대웅제약, 4기 이노베어 공모전 개최 外

2024-12-0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웅제약, 4기 이노베어 공모전 개최

▲ 대웅제약이 제약ㆍ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4기를 개최, 내년 1월 말까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제약ㆍ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4기를 개최, 내년 1월 말까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개최 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노베어 공모전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연구자를 발굴해 온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은 공모전을 통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창업 지원, 기술 협력, 초기 투자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격 요건에 ‘해외 한인 과학자와 기업’을 추가하여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역량 있는 해외 한인 과학자들의 유망 기술을 도입하거나 공동 개발을 통해 대웅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한인 과학자와 기업에는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범위는 의약품, 플랫폼 기술,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펫산업 등 헬스케어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이를 통해 대웅그룹 전반에 걸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주요 적응증은 노화, 항암, 자가면역, 대사, 감염이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미래 기술’ 분야로, ▲ADC(항체약물접합체) 및 플랫폼 기술 ▲유전자 치료제 및 플랫폼 기술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내부 협업 수요 기술’ 분야로, ▲바이오의약품(유전자, 세포, 항체, 단백질) ▲합성신약 ▲플랫폼 기술 ▲약물 전달 기술 ▲오가노이드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총 8개 세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모집 분야가 세분화 된 만큼, 지원자들은 각 기술 분야에 맞는 밀착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청자들은 ‘예비창업’, ‘초기투자’, ‘공동개발’의 3개 트랙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예비창업’ 트랙은 사업 아이디어의 구체화부터 법인 설립까지 창업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 우선권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스타트업의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초기투자’ 트랙은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드(Seed) 라운드에서 시리즈 A 단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초기 자금 확보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장을 지원한다.

‘공동개발’ 트랙은 스타트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 PoC)부터 상용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PoC 검증을 통해 협업 가능성이 확인된 기술은 대웅제약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권 계약, 마케팅 협력 등 다방면에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이노베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파트너사들은 초기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시드 투자 및 팁스 연계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공동개발 트랙 수상자들은 현재 PoC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웅제약과 본격적인 공동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면서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국외로 지원 범위를 넓힌 만큼,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와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정보와 수요 기술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 

▲ 조아제약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총 15개 부문을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김도영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347(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국내 타자 사상 첫 시즌 40(홈런)-40(도루)에 도전했을 정도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였다. 

타율 0.300-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뿐만 아니라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 역대 최연소ㆍ최소 경기 30-30 클럽 가입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구자욱과 원태인(이상 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구자욱은 타율 0.343(169안타) 33홈런 115타점으로 데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원태인은 시즌 28경기에 등판,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정해영(KIA)이 차지했다. 시즌 31세이브를 수확한 정해영은 1998년 임창용 이후 무려 26년 만에 타이거즈 선수로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동원(LG 트윈스)은 최고포수상,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최고야수상을 수상했다. 박동원은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6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142경기에서 타율 0.340(179안타) 19홈런 104타점을 달성했다.

신인상은 김택연(두산)이 차지했다. 김택연은 올해 19세이브를 올려 2006년 나승현(16개)을 넘어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아쉽게 신인상을 놓친 SSG 랜더스 조병현은 조아바이톤-에이상을 수상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를 대표하는 나승엽과 권희동은 헤파토스상과 조아아르기닌맥스 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 코치상은 삼성을 홈런 군단으로 탈바꿈한 이진영 코치에게 돌아갔다. 

통합 우승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KIA 구단이 프런트상, 지난 두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비상한 강백호(KT 위즈)가 컴백 플레이어상, 데뷔 첫 규정이닝을 채우며 9승을 거둔 손주영(LG)이 점프업상을 품에 안았다.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스포츠 사상 첫 시즌 1000만 관중 달성을 기념한 '천만관중 특별상'을 수상했다. 

'삐끼삐끼' 댄스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KIA 응원단은 SNS 핫이슈상을 받았다. 

올스타전에서 남다른 센스를 보여준 황성빈(롯데)이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 팬캐스트 셀럽을 통해 선정한 인기상과 올해의 팬덤플레이어상은 모두 김도영이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김도영은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 프로야구는 올해 천만 관중 시대를 열며, 국민 스포츠의 위용을 뽐냈다"며 "한국야구의 발전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바이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세브란스병원 DC 통과

▲ 대웅바이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대형병원인 ‘빅4(삼성서울병원ㆍ서울아산병원ㆍ서울대학교병원ㆍ세브란스병원)’ 병원에서 베아셉트의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베아셉트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3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이상행동 증상 개선을 위해 경증부터 중증 환자에게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작은 제형, 경제적 약가, 정제 5mg 분할선 및 액제 제형 차별화 등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6년 출시된 베아셉트는 처방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지난 2020년(168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현재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 연간 314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아셉트정 5mg’ 정제에 분할선을 적용해 2.5mg의 저함량 복용이 필요한 초기 치매환자와 부작용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정확한 분할 조제를 통한 안전한 복용을 가능하게 했다.

‘베아셉트액’은 연하곤란 및 노인 환자 등 정제 경구 투여가 어려운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 입성한 것은 베아셉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를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를 비롯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을 통해 국내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로, 글리아타민 처방실적은 지난해 1545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크다.


◇안국약품 AG갤러리, 최윤지 작가전 개최

▲ 안국약품 AG갤러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주전자강성(主專自强成)-Artist Power전(展) 중 최윤지 작가의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AG갤러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주전자강성(主專自强成)-Artist Power전(展) 중 최윤지 작가의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이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면 강한 성장을 이룬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로, 신진작가들이 수동적인 지원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마련하는 구조인, ‘작가가 묻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이자, 이것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다.

총 2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두 번째 작가로 최윤지 작가의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전을 개최한다.

최윤지 작가는 조소를 전공했으나 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공사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소재로 미적인 장치로 환원하, 작가의 현장을 작가의 시선과 감정과 생각으로 해석해 낸다.

작가는 “내가 공사장을 그리는 것은 건축현장에서 받은 복잡다단한 통제된 감각들을 재료로 나의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었음을 깨달았다”면서 “그래서 나의 현장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의 안과 밖, 밖에서 본 현장의 풍경들을 모아 밖에서 상상한 안의 세계를 그린다”면서 “실제 공사현장에 있지 못한 사람의 판타지 같은 현장”이라고 작품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셀트리온 , 자사주 소각 신청
셀트리온은 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301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301만 1910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약 25%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1.4%에 해당한다. 3일 종가 기준 약 5629억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1707만 8554주에서 2억 1406만 6644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소각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며, 변경상장 예정일은 1월 15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약 4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중이다. 이에 더해 자사주 소각까지 병행하면서 주주가치 극대화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향후에도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기준 이미 창사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수준인 약 3.5조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셀트리온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나아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