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꼬집어도 아프지 않다면-산을 오르자

2024-11-26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살을 꼬집어도 아프지 않다면 산에 오르면 된다. 뻐근한 종아리 근육이 나 살아 있다고 말해준다.

오를땐 힘들어도 이런 풍경을 보면 보상을 받고도 남는다.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산에 오르면 된다.

그러면 몸의 죽은 세포가 일어나서 외친다.

나 살아 있다고,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그 외침은 너무나 크고 힘차서 산을 돌아 메아리로 되돌아 온다.

산다는 것은 때로는 산에 오르는 일이다. 

오리바위에 앉아 있는 까마귀도 같은 이유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