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벌에 쏘일뻔- 향에 취한 녀석 제 정신 아냐

2024-11-2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벌에 쏘일 뻔했다. 녀석이 향에 취하지 않았다면.

국화는 향기로 말한다.

색 이전에 냄새가 먼저 다가온다.

나 국화요, 색은 나중에 봐요,

난, 향기가 먼저랍니다. 

그래서 냄새를 맡았다.

과연 국화의 말은 맞았다.

나중에 본 색은 온통 노랑이다.

그런데 하마터면 벌에 쏘일 뻔 했다.

녀석은 태연하게 꿀만 빨고 있었다.

향기에 취하기는 사람이나 벌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