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벌에 쏘일뻔- 향에 취한 녀석 제 정신 아냐
2024-11-2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국화는 향기로 말한다.
색 이전에 냄새가 먼저 다가온다.
나 국화요, 색은 나중에 봐요,
난, 향기가 먼저랍니다.
그래서 냄새를 맡았다.
과연 국화의 말은 맞았다.
나중에 본 색은 온통 노랑이다.
그런데 하마터면 벌에 쏘일 뻔 했다.
녀석은 태연하게 꿀만 빨고 있었다.
향기에 취하기는 사람이나 벌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