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협력사ㆍ계열사 초청 공급망 동행 포럼 개최 外

2024-11-2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동아에스티, 협력사ㆍ계열사 초청 공급망 동행 포럼 개최

▲ 동아에스티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협력사 및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를 초청해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협력사 및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를 초청해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한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은 지난해 ‘공급망 Partner’s Day’로 개최했으며 동아에스티와 협력사가 공급망 관리 공동 대응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하자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급망 관리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관리하는 활동이다. 

동아에스티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것이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개의 동아에스티 협력사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도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鼎道經營)에 기반한 사회책임경영 실천 사례와 공급망 관리 방향성 및 정책을 발표하고 환경정보공개 제도 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Scope3 측정 등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ESG 규제 트렌드 및 공급망 대응,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의 기업 지원 방향 등의 외부 전문가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7월부터 발효된 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의 쟁점 및 영향,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며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정기 모니터링 및 협력사 대상 공급망 관리 교육 실시, 공급망 관리 리스크 식별 및 관리 지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공급망 동행 포럼을 통해 협력사들이 공급망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같이 만들어가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를 획득하며 사회책임 경영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 동아제약은 20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20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 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팀 2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이날 진행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했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점 개선, 원가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이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당진공장 가람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의약품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 금상을 획득했다.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임조가 상을 받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동아제약 당진공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천안공장은 액상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가 주요 생산 품목이다. 

이천공장은 구강청결제 가그린, 어린이 해열제 챔프,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제조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언제까지나 함께 소비자의 곁에서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품질강국에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 마련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제약, 무역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내달(12월) 10일,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제약, 무역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내달(12월) 10일,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약! 무역인의 밤 행사는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수입의약품 유통의 선진화를 위해 제약무역업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하며, 정부ㆍ국회ㆍ산업계ㆍ언론ㆍ유관기관 등 제약, 무역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약품 수출 증진 및 수입 의약품 유통 관리 등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분과위원회 위촉장 수여, 공연 등 제약,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제약무역에 힘써주신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제약, 무역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이끌겠다”고 전했다.

 

◇제일약품, 자큐보 Top Performer 시상식 개최

▲ 제일약품은 20일 서초동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자큐보 월간 Top Perform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20일 서초동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자큐보 월간 Top Perform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자큐보 출시 후 첫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사원을 선정해 그들의 노력과 기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점장 부문에서는 개인병원부문 신재순 지점장, 세미병원부문 세미병원부문 이형희 지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저 부문에서는 허무학 매니저, 강주용 매니저, 조태희 매니저, 김혁식 매니저, 최호태 매니저, 김승욱 매니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 출시 첫 달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제일약품이 소화기 분야의 전통적 강자로서 자큐보를 통해 P-CAB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큐보는 지난 10월 아이큐비아(IQVIA)가 발표한 의료진 방문 및 디테일 활동 순위에서 국내 전 의약품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 일정 수정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박재현)은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출시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2026년 하반기로 설정, 국내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과체중 및 1단계 비만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위고비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수입 비만약에 의존하지 않도록 ‘제약 주권’을 확고히 확립하는 동시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진취적으로 나선다는 게회이다.

외국 제약사들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위장관계 이상 반응이 주요 부작용으로 꼽힌다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지만, 위장관 운동에 영향을 미쳐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약물 사용 초기나 용량 증가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악화돼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내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Slow Absorption 방식’을 통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기존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와 분명한 차별점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우수한 체중감소 및 혈당조절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GLP-1 계열 약물 중 가장 우수한 심혈관 및 신장보호 효능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impact factor: 176.1) 및 써큘레이션 (Circulation, impact factor: 39.9) 등 다수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약 4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심혈관계 안정성 연구(CVOT)에서 주요 심혈관계 및 신장 질환 사건 발생 위험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며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한 바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 치료제를 결합한 형태의 ‘국내 1호 디지털 융합의약품’도 개발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사용시 환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및 투약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만큼, 환자 개개인의 목표에 맞춰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비만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했됐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전용 공장 ‘평택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세계적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수입 제품과 달리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데다, 보다 경제적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어 비만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과 지속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H.O.P 프로젝트 선두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갈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와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글로벌 학회에서 잇따라 발표하며 비만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작년 9월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H.O.P(Hanmi Obesity Pipeline)’는 비만 치료 전주기적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핵심 프로젝트다.

H.O.P의 두 번째 라인업인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비만대사 수술(bariatric surgery) 수준의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H.O.P의 세 번째 라인업인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는 최근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근육 증가와 체중 감량이 동시에 가능한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될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단독 및 병용요법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도 입증했다. HM17321은 2025년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력 기반의 저분자 경구제, 마이크로 니들 패치, 흡입형 분말제 등 비만 환자에 보다 친화적인 제형을 개발하고 있으며, 각 제형은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비만대사와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 중 최다 규모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신약개발 전문 제약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규 모달리티인 mRNA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표적 단백질 분해(TPD),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다양한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R&D 투자 규모는 2021년 1615억원, 2022년 1779억원, 2023년 2050억원, 2024년 23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로는 13% 이상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R&D 인력은 2021년 554명에서 2022년 584명, 2023년 627명, 2024년 675명으로,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신약 개발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미만이 잘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고유의 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창조적 힘과 혁신적 R&D 역량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