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 시상식 성료 外

2024-11-2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유한재단,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 시상식 성료

▲ 유한재단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7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7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순국)의 제 33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은 "1990년에 설립해 창립 34주년을 맞는 한국여약사회는 국민의 보건향상을 통한 사회안녕을 목표로 출범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따뜻한 약손을 실천하는 어머니의 마음가짐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사랑과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주어진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고 치하했다.

이어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수상자 정형숙 약사에게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 카운슬링, 노약한 어르신에 대한 보살핌, 소외된 지역에 대한 사회봉사 활동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을만한 가치 있는 업적“이라면서 ”특히 경기도 시흥 나자로 마을 봉사에서 500여명의 나환자에게 무료 투약 봉사를 주도하는 등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형숙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는 여약사님들이 많이 계신 가운데, 저에게 큰 용기를 주시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숙명여대 약대를 졸업 후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첫 약국을 개업한 때부터 25년간 주변의 주민들과 건강상담도 하고 무료투약을 도와주면서 봉사하는 삶과 연결됐다“면서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에 더 봉사하라는 당부의 뜻으로 알고 상금은 후학들을 위해 모교에 기금으로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다. 

'여약사부문'은 국민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 정립을 위해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했으며, 이번에 27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8만 3431주로, 오는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은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3분기 역대급 매출 실적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 성장이 이어지고, 신제품의 잇따른 허가 속에서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둔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부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규모, 10월에 약 1000억원 규모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239만 4031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43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 239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자사주 약 230만 9813주(약 4955억원), 4월 약 111만 9924주(약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악화되는 국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수시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819억원, 누적 매출 2조 4936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1764억원을 뛰어넘었다. 

셀트리온은 앞서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역대 최대 수준 매출인 3조 5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의 내놨다.

특히,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 등 기존 제품과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제품의 입찰 수주 및 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으며, 4분기를 기점으로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 신장을 위한 기반 작업도 완료돼 실적 성장세가 높아질 것란 설명이다.

이 밖에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후속 제품 개발도 순항 중이다.

추가로 최근 국제학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개발 결과를 발표하는 등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의 연내 설립 준비도 순항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으며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러한 노력은 지속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성장 등이 기대되는 만큼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 미래행복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휴젤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8회 미래행복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8회 미래행복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행복대상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에 기여하는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활안전 환경개선, 국민건강 기여, 국민건강 증진 등 각 부문에 공헌한 기업ㆍ기관ㆍ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한다. 

휴젤은 ▲의료 분야 전문성 및 역량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수행 실적 ▲파급 효과 ▲향후 비전 및 계획 4가지 평가 항목으로 이루어진 ‘국민건강 기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R&D 활동과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CSR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젤은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지속적인 R&D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용과 치료 영역을 넘나드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활용 분야 확장과 제품 제형 다양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휴젤은 ▲눈꺼풀 경련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눈가주름까지 총 5개의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이 외에도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과 함께 시술 시 환자들이 겪는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리도카인 함유 액상 보툴리눔 톡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도 착수했다.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치료, 상처 치료 등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어 치료제로서 톡신 제제의 영역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한, 휴젤은 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CSR에도 힘써왔다. 여성 취약 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강원 지역 에너지 빈곤 가구를 위한 연탄 기부, 강원 소재 대학교ㆍ지자체 활동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국민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R&D 활동에 더욱 힘쓰며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 개최

▲ SK케미칼은 서울시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SK케미칼은(대표이사 사장 안재현) 서울시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예방 교육과 인지 기능테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고연령층 100여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서도 고연령층 116명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치매는 발병이 시작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SK케미칼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자가 진단과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정경일 시립강동실버케어 센터장이 치매 예방과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관리법 △치매 의심 시 관리 기관에 대한 안내 등 실제 생활에서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서는 AI 기반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인 ‘사운드 마인드’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사운드 마인드는 게임 형태의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사운드마인드와 협업하여 전국의 170여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SK케미칼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 김기동 경영지원 본부장은 “치매의 위험성과 효과적 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한편,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서비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메인 세션 발표

▲ SK바이오팜은 지난 19일 영국에서 개막한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지난 19일 영국에서 개막한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과 3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해 업계 최신 동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20일 메인 세션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항경련제 시장에서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시장 점유율(40%)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적응기 첫 4주 동안 43%의 환자가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을 경험하는  등 조기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저용량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세노바메이트의 조기 처방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신성장 동력으로 꼽은 차세대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 Therapy)의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2027년까지 글로벌 RPT 선도 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社에서 전임상 후보물질 SK35501(구 FL-091)을 도입하고, 미국 테라파워와의 악티늄-225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희소성이 높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혁신적인 방사성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직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상업화 제품을 도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등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외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에서는 현재 안젤리니파마와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21개국에 출시되어 글로벌 뇌전증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바이오 시장 내 입지 강화와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며 “세노바메이트의 강력한 수익성을 토대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혁신적인 신약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