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 약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 수상 外

2024-11-2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 약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 수상

▲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강소영 대표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1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행사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 국민 건강과 같이’라는 주제로 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했다.

강소영 대표는 장애인 및 암, 희귀ㆍ난치질환 환자 등 건강 관련 소외 약자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한국애브비는 매년 제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직원이 여러 건강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나눔의 날(Action Day)’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정보를 총망라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매년 발간하여 무상 배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쉽게 걷기 활동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에이 워크(A-Walk)’ 걷기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운영된 재택 근무 및 유연 근무제와 더불어 매월 1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는 ‘패밀리 데이’ 등 혁신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인증’, 글로벌 신뢰 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강소영 대표는 “국민 건강 증진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한국애브비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콘,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 출시

▲ 한국알콘은 2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PersonalEYE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알콘은 2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PersonalEYE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콘은 퍼스널아이즈 출시를 통해 이전에 없던 수준의 맞춤형 시력교정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시력교정술은 환자 개개인의 눈 고유의 특성을 반영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할 것이란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는 약 114만 명 이상이 근시를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27.4%는 20~40대가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구의 30% 이상이 근시를 앓고 있으며, 2050년까지 그 수치는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된 이래로 각막 측정에서 굴절검사, 각막 단층 촬영, 그리고 파면 수차 측정에 이르기까지 시력교정술은 지속 발전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시각적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퍼스널아이즈는 검사 단계에서 사이트맵(Sightmap) 진단 장비를 통해 환자의 안구에 광선 추적 기술(Ray-tracing)을 적용, 이후 단층 촬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위 수차라고도 불리는 눈의 미세하고 복잡한 굴절 이상까지 측정, 안경, 콘택트렌즈 또는 비맞춤형 시력 교정으로는 교정이 어려운 경우에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퍼스널아이즈는 수십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눈 내부의 굴절 도수와 각막의 곡률을 나타내는 K values, 웨이브프론트(수차), 눈의 각막 전후면, 수정체 두께, 전방의 깊이 및 수정체 위치, 안축장 등 전체 광학 시스템을 생성해 개인별 3D 가상 안구 모델을 구현한다.

사이트맵은 자동으로 굴절 검사를 시행하고 데이터를 취합해 의료진이 직접 레이저의 세기, 조사량, 조사위치 등의 값인 노모그램(nomogram)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로 통해 의료진은 수술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앤빛안과 류익희 원장은 “퍼스널아이즈는 ‘사이트맵’이라는 올인원 검사장비로 환자의 눈을 정밀하게 분석해 3D 안구 모델을 구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복잡한 계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오차나 인적오류를 없애고, 의료진의 수술 시뮬레이션을 도와주는 것을 넘어 예측된 수술 결과가 실제 수술 결과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퍼스널아이즈의 출시로 의료진의 수술 효율성을 높이고, 무엇보다 환자의 시력 개선 결과를 향상시키며 지금까지 없던 초개인화 시력교정술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측은 퍼스널아이즈 라식수술이 시력교정수술 결과의 기준을 높였다고 평가될 만큼 우수한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퍼스널아이즈로 200명 대상 라식수술을 시행한 최근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술 3개월 후 모든 눈에서 1.0의 나안 시력을 보였으며, 89%는 1.25였다.

특히 50%의 시력이 1.6으로 확인됐으며, 2.0의 시력 결과도 8%에 달했다. 또한 수술 3개월 후 98%의 눈에서 수술 전 교정 시력(CDVA) 대비 한줄 (1 line) 차이 이내의 나안 시력(UDVA)를 보였다.

94%는 수술 3개월 후 수술 전 교정 시력과 동일하거나 이보다 더 나은 교정 시력을 보였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은 “내원 환자들의 가장 큰 기대감은 수술 후 ‘시력의 질’”이라며 “퍼스널아이즈의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한층 진화한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실제로 퍼스널 아이즈로 시력교정술을 시행한 후 환자들의 기대 시력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한 결과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비대칭, 고위수차 변화율을 감소시켜 향상된 시력의 질로 만족도 높은 시력교정이 가능해졌으며, 의료진 또한 수술 편의성이 높아져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더 나은 시력교정 결과를 기대하는 국내 환자와 의료진에게 이전에 없었던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퍼스널아이즈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퍼스널아이즈는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치료 과정과 일관성 있는 최상의 수술 환경을 제공하며, 환자에게는 우수한 시력 개선 효과를 보이는 진보된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로 이는 안과 수술 및 시력교정 분야에서 알콘의 오랜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이라면서 “알콘은 지난 75년 이상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한 헌신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안과 영역에서의 주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