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와 새집- 누군가 살고 있겠지 2024-11-19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잘 익은 산수유 나무에 새 집이 보인다. 거기에 누군가 살고 있겠지. 저렇게 멀쩡한 집인데. 온전한 형태의 새 집 그렇다고 새알이 있다고는 생각말자 새 새끼가 자라고 있다는 믿음도. 지금은 11월 하고도 중순 겨울을 알리는 소설이 멀지 않았다. 그럼에도 무언가 생명이 있을 거라는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은 집이, 사람에게도 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