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8가지 복합성분 기능성 소화제 ‘멀티속정’ 출시 外

2024-11-1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일양약품, 8가지 복합성분 기능성 소화제 ‘멀티속정’ 출시

▲ 일양약품은 소화불량, 위통, 속쓰림, 구역과 구토에 효과가 좋은 8가지 복합성분 기능성 소화제 ‘멀티속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소화불량, 위통, 속쓰림, 구역과 구토에 효과가 좋은 8가지 복합성분 기능성 소화제 ‘멀티속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멀티속정은 침강탄산칼슘, 탄산수소나트륨,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등 세 가지 성분으로 위산을 중화, 위점막의 자극을 줄이고 점막보호 및 속쓰림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탄수화물 소화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는 프로테아제, 채소, 과일에 있는 섬유질을 분해하는 효소 셀룰라제도 함유,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
 
이외에도 멀티속정은 불균형한 위장관 운동 조절에 도움이 되는 트레미부틴말레산염과 위점막수복제로 사용되는 감초 가루 등을 함유, 다양한 위장관 문제에 효과를 보여준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멀티속정은 180정 병포장으로 1회 2정, 1일 3회 매 식간 복용한다.

사측은 “멀티속정은 일반적인 소화불량증상을 다루기 때문에 가정 상비약으로 좋은 일반의약품”이라고 전했다.



◇휴젤, 프랑스 의료진 대상 HA필러 세미나 성료

▲ 휴젤은 최근 프랑스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H.E.L.F. Global Expert Workshop’을 개최, 안전하고 효과적인 HA필러 시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최근 프랑스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H.E.L.F. Global Expert Workshop’을 개최, 안전하고 효과적인 HA필러 시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휴젤의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 포럼이다. 

올해부터는 세부 프로그램 Global Expert Workshop을 통해 해외 의료전문가들을 초청, 미용성형 분야의 최신 식견과 트렌드, 시술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부(Full face) 볼륨 개선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시연(Live demo)으로 구성했다. 

연자로 참여한 바이미성형외과의원 최한뫼 원장은 히알루론산이 주요 성분인 HA필러의 기전과 적용범위에 대해 소개한 뒤 휴젤의 HA필러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 Revolax)’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볼륨으로 얼굴 전체에 균형감을 주는 시술을 선보였다.

사측에 따르면, 프랑스 등 유럽 의료진은 HA필러를 여러 부위에 시술할 경우 일반적으로 2주 이상 간격을 두고 진료해 환자가 최대 몇 달간 내원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최 원장은 환자의 컨디션과 미관을 세심하게 고려, 정량의 필러 사용으로 하루 안에 끝내는 숙련된 시술을 선보였으며, 이에 프랑스 의료진이 행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휴젤 관계자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미용성형에 식견이 깊은 최한뫼 원장과 함께 ‘H.E.L.F. Global Expert Workshop’ 행사를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세계 30여 국가에 진출한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SITC에서 약물 반응성 AI 예측 모델 개발 성과 공유

▲ CJ바이오사이언스는 ‘2024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AI 모델을 활용해 약물 반응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2024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AI 모델을 활용해 약물 반응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면역항암학회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의 의료계ㆍ산업계 전문가 4600여 명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학회다.

최근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그룹 AI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약물 반응성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 AI 예측 모델(이하 AI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AI 예측 모델’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특정 약물의 반응성을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통해 예측하는 기술이다. 

암 치료에 자주 쓰이는 면역관문억제제와 같은 약물은 환자 반응률이 20~30%밖에 되지 않아 사전 반응성 확인이 필요하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개발 플랫폼인 이지엠(Ez-Mx) 플랫폼으로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성 확인을 통해 모델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비소세포폐암ㆍ흑색종ㆍ신세포암 환자 942명의 데이터와 1만 3400여명의 장내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를 통해 모델 학습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머신러닝 모델 보다 약 15% 이상 예측 정확도가 향상됐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 체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라크노스시라피에(Lachnospiraceae)’ 계열의 장내 미생물이 면역관문억제제 반응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향후 ‘라크노스시라피에’ 계열의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올릴 수 있다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AI 예측 모델’은 암ㆍ면역관문억제제 이외의 질환 및 약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주는 맞춤 의학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에서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J바이오사이언스의 다년간 축적해온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분류 모델과 CJ그룹 AI실의 딥러닝 모델을 결합해 정확도가 향상된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개발한 AI 예측 모델을 임상에 적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유망 바이오벤ㆍ스타트업 투자포럼 성료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K-BD Group)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13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도 제3회 유망 바이오벤ㆍ스타트업 투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K-BD Group)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13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도 제3회 유망 바이오벤ㆍ스타트업 투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자포럼은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 등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과 유망기술 또는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기업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 우수 기술 발굴, 투자, M&A 등을 통한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투자협의체 소속 공동운영 참여기관인 고려대학교 LINC 3.0 사업단, 대덕벤처파트너스, 아주대학교기술지주,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가 우수기술 및 플랫폼 보유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참여했다.

또한 알리아드바이오파마, 미토스테라퓨틱스, 유니원팜젠, 니오테스바이오, 아이노클, 케이엠디바이오, 엠테라파마, 인세리브로, 아스트론 등 9개사가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제약ㆍ바이오 분야의 투자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다소 위축된 상태이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며 “신약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제약ㆍ바이오헬스기업 간 투자ㆍ제휴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를 중심으로 제약ㆍ바이오기업과 투자기관 간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투자ㆍ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제약ㆍ바이오기업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