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선거캠프 개소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 지지해달라”

김은택 선거대책본부장 선임...“검증된 후보, 믿어달라”

2024-11-02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의약뉴스]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2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성균관대학교 약대 동문회 김범석 회장, 전영구 전 대한약사회 감사, 대한약사회 정명진 부의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국진 이사장, 대한약사회 조덕원 감사, 충청북도약사회 최도영 회장, 연제덕 전 경기도약사회장등 약업계 인사 약 50명이 참석했다.

▲ 박영달 예비후보는 스스로를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라 내세웠다.

박 후보는 30년 동안 약사회에서 일하며 쌓아온 경험을 강조했다. 경기도약사회에서 3명의 회장과 함께 일했고, 4명의 대한약사회장의 아래에서 약사사회를 위해 헌신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30년 동안 회무를 해왔고, 경기도약사회에서는 3명의 지부장 아래에서 일을 배웠으며, 대한약사회에서는 4명의 회장과 함께 약사사회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부터 해온 고민을 바탕으로 약사회의 역사를 이끌고 싶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 후보는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로서 약사사회의 현안들을 해결하는 대한약사회장이 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금 약사사회에는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 품절약 사태, 대체조제 간소화 등 다양한 현안들이 있고, 이 문제들은 약사법 개정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라는 표어를 만들어 다양한 현안을 풀 방법을 끝없이 고민했고, 대한약사회장이 됐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했다”면서 “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저와 유권자들이 함께 한다면 분명한 결과물을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답하겠다”며 “위기상황이 오면 싸움닭이 되고, 언제나 약사 노조위원장이라는 마음으로 현안을 돌파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영달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김은택 회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