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을 땐-까치의 별식 2024-10-2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배가 불룩한 사마귀를 잡고 별식을 즐기고 있는 까치 뒤로 단풍이 붉게 물들고 있다. 이런 때는 별식을 찾아야 한다. 몸이 아프거나 입맛이 영 아니다 싶으면. 사람만이 그런 건 아니다. 까치에게도 이 가을엔 그게 필요하다. 사마귀를 잡은 까지는 순식간에 해치웠다. 입맛을 다시더니, (그래야 겠지 이쑤시개가 없으니.) 어디론가 훌쩍 날아갔다. 창공엔 회색 구름이 몰려 왔다. 가을비가 오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