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대신 입을 막으면- 가을의 전령 은행

2024-09-19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은행이 수북이 쌓여 있다. 냄새가 좀 나지만 가을에만 나는 특미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어떤 사람은 코를 막더군요.

냄새가 심하긴 해요.

그렇다고 따라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자연의 냄새는 이 날이 아니면 또 언제 맡아 보겠어요.

민원 때문에 싹둑 자르기도 한다나요.

은행나무에게 괜히 미안하더이다.

이렇게 멋진 알을 깠는데 보답이 이거라니요.

조심해야 겠어요, 코를 막는 대신 입을 막으면 어떨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