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ㆍ삼성바이오에피스, 연세대와 인재 양성 MOU 外

2024-08-2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ㆍ삼성바이오에피스, 연세대와 인재 양성 MOU

▲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는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연세대학교 송재환 학장, 연세대학교 양원호 부학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이규호 피플센터장, 삼성바이오에피스 노성원 인사팀장 등 학교 및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송재환 학장은 “삼성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바이오와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규호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 덕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조아제약, 추석 맞이 초록우산에 제품 기부

▲ 조아제약이 추석을 맞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조아제약이 추석을 맞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초록우산과 '비타잘크톤 플레이 세트' 1만 개 물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 물품은 경기도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비타잘크톤 플레이 세트는 인기 포켓몬을 적용한 어린이 음료 '비타잘크톤'을 비롯하여 스티커, 키링, 팔찌 등 다양한 굿즈를 담았다. 

비타잘크톤은 조아제약 스테디셀러로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아연 등을 함유하였으며, 100mL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라투다정 발매 기념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 성료

▲ 부광약품이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삽화 치료제 라투다정 발매를 기념,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삽화 치료제인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의 발매를 기념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 (Grand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진단과 역학, 미충족 수요, 기존 치료제들의 제한점과 라투다정의 주요 허가 임상자료에 근거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특장점을 공유했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치료에 처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만 체중증가, 지질 및 혈당 상승 등 대사 이상반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사측에 따르면, 라투다정은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제와 마찬가지로 D2 및 5-HT2a 수용체에 작용해 조현병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면서 5-HT7 & 5-HT1a 수용체에 작용해 우울증상 및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1 & H1 수용체에 거의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 증가, 졸림, 대사 이상반응 발생은 적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만 13세 이상 청소년 조현병, 만 10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양극성 장애에 허가를 받아 이러하 환자들에게 사용가능한 항정신병약물이 제한적이었던 시장에 새로운 치료제로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라투다정의 독특한 수용체 프로파일에 해당하는 임상자료를 근거로 조현병 증상 조절, 항우울효과와 인지기능 개선 그리고 낮은 대사 이상반응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부광약품은 CNS 제품을 미래 성장 발판으로 삼아 도약하고자, 라투다정 발매를 앞두고 CNS 전문조직인 CNS사업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발족했다”면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CNS사업본부 전원은 로나센정, 익셀캡슐, 오르필, 잘레딥캡슐과 같은 기존 CNS 제품의 재도약과 더불어 8월 1일 새롭게 발매한 라투다정의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투다정은 국내에 15년만에 출시되는 새로운 성분의 항정신병약물로,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개선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 같은 대사관련 이상반응이 적어 많은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들께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