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기억하는 방식- 색다른 잎의 고민

2024-08-12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야간 조명을 받은 잎이 낮보다 더 밝게 빛나고 있다.

빛을 기억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태초에 빛이 있었다거나 어둠의 반대가 떠오르기도 하죠.

어떤 사람에게 빛은 희망이고 영광이면서

또 다른 사람에게 빛은 부끄러움과 회한이고요.

인공조명을 받은 담쟁이 잎은 때때로 색을 바꿉니다.

스스로는 초록이었으나 옷을 바꿔 입는 사람처럼 색다른 잎이 된

담쟁이의 처지가 궁금합니다.

잎에게 빛은 축복일까요, 아닐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