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하늘이 더 맑고 푸른 것은-능소화가 있기에

2024-06-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올해 첫 능소화다. 유월의 하늘이 더 맑고 푸르다.

마른 가지에 싹이 날 때만 해도

언제 저것이 자라서 꽃이 피나 했었다.

노랗고 빨간 것이 초록을 뚫고

고고하게 솟아 오를까, 걱정했더랬다.

하늘이 무너질 것을 한탄하지,

능소화는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 첫 꽃을 보고 나니 하늘이 더 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