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아일리아ㆍ스티바가, 급여 상한액 30%ㆍ17% 인하

임핀지ㆍ브루킨사ㆍ버제니오ㆍ베믈리디도 인하 옵서미트ㆍ마시텐ㆍ슈가다파 상한액 유지

2024-05-2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내달 1일, 바이엘의 아일리아와 스티바가의 급여 상한액이 큰 폭으로 인하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와 베이진의 브루킨사, 릴리의 버제니오 등도 급여 상한액이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 고시를 개정, 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4-91호)

▲ 보건복지부는 27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 고시를 개정, 발령했다

고시에 따르면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와 아일리아주사의 급여 상한금액은 나란히 70만 8740원에서 49만 6118원으로 30.0% 인하된다.

스티바가정40밀리그램의 급여 상한액도 3만 3868원에서 2만 8110원으로 17.0% 인하되며, 임핀지주는 2.4ml/병이 80만 3199원에서 73만 2116원으로, 10ml/병은 334만 7202원에서 305만 975원으로 8.8%씩 인하된다.

브루킨사캡슐80밀리그램은 캡슐당 3만 4100원에서 3만 1265원으로 8.3%, 버제니오는 50밀리그램과 100밀리그램, 150밀리그램 3개 용량이 모두 4만 9236원에서 4만 8010원으로 2.5%씩 인하된다.

종근당의 레날로마캡슐은 5밀리그램이 7만 1452원에서 5만 2711원으로 26.2%, 10밀리그램은 7만 1874원에서 5만 6307원으로 21.7% 인하된다.

또한 삼진제약의 아스본플러스정은 567원에서 527원으로 7.1%, 길리어드의 베믈리디정은 3370원에서 3235원으로 4.0% 인하된다.

이외에도 노바티스의 레볼레이드정은 25밀리그램이 3만 2971원에서 3만 2641원, 50밀리그램이 6만 4076원에서 6만 3435원으로 1.0%씩 인하된다.

반면, 대원제약의 에르빈주사액은 앰플당 300원에서 418원으로 39.3%, 클리니젠의 에르위나제주는 병당 52만원에서 58만원으로 11.5% 인상된다.

한편, 내달 1일 상한액이 인하될 예정이었던 얀센의 옵서미트정10밀리그램과 삼진제약의 마시텐정10밀리그램, 동아에스티의 슈가다파정 등은 기존 급여 상한액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