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교육 실시

2006-06-23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매일유업의 후원으로 26일부터 3주 간 제22기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족형태의 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라 출산 후 산모 및 신생아를 돌봐 줄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훈련된 도우미를 가정에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모자보건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

따라서 교육은 임신과 분만의 개념을 기본으로 산모의 질환 및 산후 관리 뿐만 아니라 아기의 영양관리, 목욕법, 수유법 등에 대한 전문의사들의 강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순천향대학병원에서의 실습교육도 실시돼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돼 산모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한편 인구협회는 1994년부터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600여명을 양성해 필요한 가정에 파견해왔으며, 앞으로도 도우미 교육을 매년 실시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