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알고 있겠지-바람아 말을 해다오

2024-03-13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바람과 새들의 통로인 쇠락한 건물 사이로 새싹이 돋아난다.

새들이 들락거린다.

퇴락한 건물 사이로

바람이 휭하니 파고든다.

늘어진 가지에 생명이 돋는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면

나갔던

주인이 돌아오려나

새들은 알고 있겠지.

바람아 말 좀 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