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소아당뇨 환아와 가족 위한 캠프

2006-06-21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대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고려대의료원과 UBS가 함께하는 소아당뇨 환아와 가족을 위한 일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아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환아 및 가족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진국형 질병 발생에 대한 교육적 대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아울러 소아당뇨병 환아를 대상으로 교육 및 단체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스스로 질병을 관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ㆍ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학교생활에서의 당뇨병 관리 ▲쉽게 배우고 맛있게 먹자 ▲1형 당뇨법이란? ▲올바른 혈당조절과 인슐린 주사법 등의 강연을 비롯해 ▲마술사 최현우씨의 마술공연 ▲혈당검사 등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하반기까지 안암, 구로, 안산 병원 등에서 소아당뇨 캠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아당뇨에 대한 올바른 관리법을 제시하고, 가족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등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