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지붕 눈 녹듯이-파란 하늘도 내곁에

2024-01-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함석지붕에 쌓인 눈이 기온이 오르자 녹기 시작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함석위에 내린 눈도

얼어붙은 고드름도

오래 갈 것 같더니 이렇게 녹아 흐른다.

흐릴 것만 같은 날씨도

어느 날 자고 일어나면 푸르게 개듯이

미세 먼지 낀 잿빛 하늘도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