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

숙대팀 ‘당신은 쾌락을~’ 대상등 5개 작품 선정

2006-06-16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한국오가논이 자사의 먹는 피임약 ‘머시론’을 주제로 한 제3회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숙명여대팀의 ‘당신은 쾌락을 사랑하는 여자가 아닙니다’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12일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5월 15일 마감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회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당신은 쾌락을 사랑하는 여자가 아닙니다’(숙명여자대학교 4년 박주현 외 1명)는 피임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조명하고, 머시론이 추구하는 당당한 여자의 이미지를 세련된 비주얼로 그려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그녀는 머시론이 지킨다’(전남대학교 3년, 정혜진)가 차지했으며, ▲‘여자의 몸 날씬하게 지키자’(홍익대학교 3년, 최신애) ▲‘준비하는 여성의 현명한 선택’(경남대학교 4년, 안항래) ▲‘樂 up’(세종대학교 2년, 이연정 외 2명)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당선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은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한국오가논 김정숙 차장은 “올해로 3번째 머시론 광고 공모전을 진행해오면서 피임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이 건전하고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개성 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훌륭한 작품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머시론이 추구하는 당당하고 똑똑한 여성의 이미지가 표현된 작품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