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제약ㆍ바이오주, 164개 종목 중 131개 종목 하락

2023-11-0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급등했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다.

9일에는 양 지수가 나란히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양 지수 총 164개 구성종목 중 131개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2615.09로 전일대비 141.95p(-1.1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7351.28로 120.29p(-1.6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는 47개 구성종목 중 38개 종목, 제약지수에서는 117개 구성종목 중 9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의약품지수에서 9개, 제약지수에서 15개 등 총 24개 종목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의약품지수의 국제약품(+6.74%)이 유일했다.

반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올리패스(-26.82%)와 경남제약(-10.18%) 등 2개 종목을 포함 양 지수에서 총 11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