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ㆍ종근당, 초대형 도입품목 호조
유한양행, 빅타비ㆍ자디앙ㆍ베믈리디 맹위 종근당, 케이캡ㆍ프롤리아 쌍끌이에 아토젯 지원 사격
[의약뉴스] 유한양행과 종근당의 초대형 도입품목들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유한양행은 도입품목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트라젠타가 소폭 역성장했지만, 여전히 300억원에 가까운 분기매출로 보유 품목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빅타비의 분기매출 규모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0% 급증하며 200억을 넘어섰고, 자디앙 역시 30%에 가까운 성장률로 2분기 연속 200억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트윈스타의 성장률은 2.3%에 그쳤으나 여전히 200억 이상의 분기매출 규모를 유지했고, 글리벡과 베믈리디도 나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각각 160억과 14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자체 품목 중 로수바미브도 지난 2분기 22.0%의 성장률을 기록, 2분기 연속 200억을 넘어섰다.
9개월 누적 실적에서는 트라젠타가 789억원, 자디앙이 637억원, 트윈스타가 614억원, 비리어드가 573억원, 빅타비가 534억원 등 5개 도입 품목들이 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자체품목인 로수바미브도 582억원으로 600억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종근당 역시 지난 3분기, 캐이캡이 2분기 연속 3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프롤리아의 매출액도 28.2% 급증, 300억을 넘어섰다.
자누비아 시리즈가 특허 만료의 영향으로 20% 이상 역성장했으나, 여전히 3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글리아티린과 아토젯까지 5개 대형 도입품목들이 2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체 품목인 딜라트렌의 매출액은 22.0% 급증, 177억까지 늘어났고, 타크로벨과 이모튼, 텔미누보 등의 매출액도 100억을 웃돌았다.
9개월 누적 매출액에서는 자누비아가 911억원으로 선두에 선 가운데 케이캡도 904억원으로 900억을 넘었고, 프롤리아가 860억까지 올라섰으며, 글리아티린이 668억원, 아토젯이 654억원 등 5개 대형 도입폼목들이 나란히 6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