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꽃에 취하는 기분- 가을 은목서에 빠져들다

2023-10-26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은목서는 치자향을 떠올리게 한다.
▲ 큰 나무에 작은 꽃이 무더기로 달려 있어 신비롭다.

해를 마주보고 있었지요.

제법 찬 가을바람을 피해보려고요.

좋더군요.

어디선가 기분좋은 향도 날아오고요.

치자향을 떠올렸지요.

그러다가 잘 꾸며진 이 나무를 발견했어요.

은목서라고 하더군요.

처음 들어보는 나무라서 더 신기했지요.

가지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고 한참을 있었어요.

벌이 향에 취하는 기분을 알 것만 같더군요.

다음엔 금목서를 좀 봤으면 싶어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