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 살며시 들어온 - 메꽃의 고요

2023-10-23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흙에서 씨가 묻어 왔나 봅니다. 크기는 작아도 들판의 꽃처럼 화려하게 피어났습니다.

안 보이던 것이 보일 때가 있지요.

내 안에 고요가 찾아오는 순간입니다.

그럴 때 주위를 둘러 보세요.

그러면 문득 무언가가 보입니다.

들판에 있어야 할 것이

실내로 들어 왔어요.

작은 메꽃 하나에도 감정이 요동칩니다.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