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위험인자 통합관리 중요”

6/3~4일 ‘화이자 아시아 심장학 심포지엄’서 주장

2006-06-07     의약뉴스

심혈관 질환과 관련, 고혈압, 콜레스테롤, 흡연, 당뇨 등과 같은 위험 인자의 통합관리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이자제약은 지난 6월 3~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제9회 화이자 아시아 심장학 심포지엄(9th Pfizer Asian Cardiology Symposium)을 개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13개국에서 약 300여명의 심장학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혈관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노영무 교수 등 전문의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노영무 교수는 ‘심혈관 질환 치료의 다원적 접근(Multifactorial approach to treating cardiovascular disease)’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심혈관계 질환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다 면밀한 관리 전략이 요구된다”며 “이제 복합적 위험인자의 관리를 인식하고 실제 환자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버드 의대 약학부 프레스톤 메이슨 박사(Dr. R Preston Mason)는 “노바스크와 리피토의 병용 치료는 내피세포의 산화질소 방출을 돕고, 내피 세포 자체의 기능을 회복시켜 전반적인 심-뇌혈관 보호효과를 가져온다”며 두 물질의 결합이 가져오는 궁극적인 이점을 지적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화이자 심장학 심포지엄은 매년 아시아지역 심장학 전문의들이 모여 심혈관 질환의 최신 이슈를 논의하고 최상의 치료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 행사는 화이자제약이 아시아지역의 심혈관 질환 건강과 교육에 공헌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