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 3년 반 만에 1만 2000선 붕괴

2023-09-2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의약품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끝에 1만 2000선을 내줬다.

의약품지수가 1만 2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8일 이후 거의 3년 반 만이다.

제약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 의약품지수가 지난 2020년 4월 8일 이후 거의 3년 반 만에 1만 20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1917.78로 전일대비 178.95p(-1.48%),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7607.30으로 66.98p(-0.87%) 하락했다.

제약ㆍ바이오주들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바이오메딕스(+29.99%)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위더스제약(+8.92%)과 조아제약(+6.82%), 셀레믹스(+5.44%) 등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젠큐릭스(-10.63%)는 홀로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선바이오(-7.60%), 파멥신(-7.09%), 샤페론(-5.57%), 펩트론(-5.05%)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