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 치매극복의 날 맞아 해피기버에 1000만원 전달 外

2023-09-2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룬드벡, 치매극복의 날 맞아 해피기버에 1000만원 전달 

▲ 한국룬드벡은 지난 20일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시립고덕양로원에서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사단법인 ‘해피기버’에 전달했다.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20일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시립고덕양로원에서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사단법인 ‘해피기버’에 전달했다.

해피기버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2013년부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지난해부터 한국룬드벡은 사진 촬영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억 사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기부 또한 해당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해피기버’를 통해 시립고덕양로원 외 2개의 유관 기관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수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한다. 

기부금 사용 대상으로는 가족과 단절되었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등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사진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0명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준비와 존엄한 죽음이 사치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지금을 기억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영정 사진, 수의 등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룬드벡은 치매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행복한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치료제 연구는 물론 사회 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매년 치매극복의 날 치매 환자를 위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신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전 세계 각지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CCM Vertical 출시 기념 사내행사 개최

▲ 한국로슈진단은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새로운 수송 모듈 장비인 CCM Vertical(버티컬) 출시를 기념해 사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탕)은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새로운 수송 모듈 장비인 CCM Vertical(버티컬) 출시를 기념해 사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CM Vertical 수송 모듈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코바스 커넥션 모듈(CCM; cobas connection modules)’의 신제품으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서 검체의 수평 이동뿐만 아니라 수직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이 도입될 경우 검사실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한정된 검사실 공간이 보다 혁신적인 공간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실에서 자동화 시스템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지만, 그동안 검체가 수평으로만 이동해 이동 동선 및 공간 관리에 제약이 있었다. 

CCM Vertical은 수직으로 검체를 이송하는 엘리베이터 유닛과 지상에서도 검사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버헤드 컨베이어 유닛을 탑재해 검사실은 자동화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간 통로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벽으로 막혀있는 공간을 뚫어 분리된 검사실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으며, 다른 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검사실 공간을 연결해 하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국로슈진단 Integration & Innovation 부서는 출시 기념 행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CCM Vertical의 역할과 확장성을 더해 로슈진단만의 유연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검사실 가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CCM Vertical의 출시로 미래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전 자동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검사실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자동 통합 시스템 및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단 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