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한국법인에 최재연 신임 대표 선임 外
◇길리어드 사이언스, 한국법인에 최재연 신임 대표 선임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23년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의 보건 및 지역사회에 의미 있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자 하는 길리어드의 노력을 전적으로 이끌게 된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으며, 미국,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역할을 두루 거쳤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에 합류하기 전,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로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2017년 한국 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했으며, 항암제 사업부 전무로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MSD에 합류하기 전에는 11년간 일라이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제약업계의 숭고한 사명을 깊이 받아들이고,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을 고민해온 제약인으로서, 업무의 중심에 환자를 두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로 알려진 길리어드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나아가 “HIV, 바이러스성 간염, 진균감염증,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길리어드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아시아, 중동, 터키 총괄 더스틴 헤인즈 부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최재연 대표를 길리어드 아시아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하는 최재연 대표의 의지는 의약품의 공급을 넘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완화하려는 길리어드의 뜻과 함께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최재연 대표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적응력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겸손함과 팀 중심의 경영 방식으로 다년간 각종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면서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최재연 대표의 합류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길리어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쥴릭파마, 3년 연속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메달 등급’ 획득
쥴릭파마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비즈니스 지속 가능 등급 제공업체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메달 등급(Platinum Medal Rating)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플래티넘 인증 외에도 쥴릭파마를 인증된 과학 기반을 바탕으로 한 동급 최고의 온실가스(GHG) 관리 시스템 및 강력한 탈탄소화에 대한 의지를 가진 탄소 관리 선두주자로 평가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쥴릭파마는 전 분야에서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권 및 지속가능한 구매 분야의 업적이 뛰어나고, 지속적인 탄소 배출 감축 노력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인정받으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2020년 이후, 타 기업들은 동 기간 평균 1.7점이 상승한 것에 비해 쥴릭파마는 에코바디스 총 점수가 18점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뤄냈다. 쥴
릭파마는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및 ‘지속가능한 구매’ 등 네 가지 기준에서 모두 업계 표준 이상으로 일관된 평가를 받아왔다.
존 그래함(John Graham) 쥴릭파마 그룹CEO는 "이번에 쥴릭파마가 3년 연속으로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더 건강한 아시아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쥴릭파마의 지속 가능성 실현에 대한 오랜 의지를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전 평가와의 차이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부지런히 수립한 것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 도출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에 따라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쥴릭파마는 인권 신장 및 지속 가능한 구매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에서 공급망 내 노동 리스크 모니터링과 해결을 위한 ‘근로자 목소리 높이기(Elevating Worker Voice)’라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시아 지역의 현대판 노예 제도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전문 비영리 단체인 ‘메콩 클럽(The Mekong Club)’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쥴릭파마는 공급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직면한 노동 조건을 이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공급업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쥴릭파마는 공급업체 대상 감사의 일환으로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 관련 지역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 프로그램을 각 지역 내 현장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2022년 쥴릭파마는 차량 및 제반 시설의 친환경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로 지역 서비스 이행, 폐기물 배출 감소 촉진을 위한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 등 이니셔티브를 통해 과학 기반 목표(Science Based Target)를 달성하고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31%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의 도입으로 쥴릭파마는 운영시스템을 재조정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자재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와 전체 탄소 배출량을 성공적으로 줄였다.
쥴릭파마코리아에서는 이러한 그룹 차원의 노력에 기여하는 한편 직원들의 다양한 지속가능성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인 ‘지속가능성혁신대회’를 진행해왔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국내최초로 의약품 배송 차량에 전기차량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현재 건립중인 신규 물류센터의 설비 구축에 있어서도 에너지 절감 및 환경적 영향,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을 선택하고 공급자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쥴릭파마는 올해 초 글로벌 탄소 정보 공개 플랫폼(CDP)로부터 업계 최초이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급업체 연계(Supplier Engagement) 부문 ‘A-‘등급을 받았으며, 기후 변화(Climate Change) 부문 ’B’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투자자, 기업, 도시, 주정부가 환경 영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최근 발표한 쥴릭파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원문은 https://www.zuelligpharma.com/documents/d/guest/zp_sustainability2022_web-r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엘코리아, 건가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 위한 사내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14일 바이엘 보건ㆍ안전의 날(Bayer Health & Safety Day)을 맞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12일부터 3일간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지속 가능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업계 최초로 HSE(Health, Safety and Environment, 보건, 안전, 환경) 전담 부서를 위험도가 높은 현장뿐만 아니라 사무환경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매년 둘째 주 목요일을 바이엘 보건ㆍ안전의 날로 지정해 전 세계 바이엘 임직원들의 건강(Health)과 안전(Safety)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에는 ‘Take care of what matters‘라는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 슬로건 하에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초점을 맞춰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일상과 직결된 안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올해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은 건강(Health) 부분의 ’걷기 챌린지‘로 문을 열었다. 워크 온(WalkOn)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는 운영 기간인 9월 한 달간 매일 8000보 이상 걷기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걷기 챌린지는 지난해에도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 1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128명이 참여 중이다.
또한 최근 임직원의 정신건강 관리는 인재 유치 및 유지의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올해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해 말부터 강북삼성병원 및 마인드 카페와 연계한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성격 강점, 일상 기능, 직무 스트레스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마음 건강 미션도 제공하고 있다.
14일에는 하루 동안 사전신청자 24명을 대상으로 EAP 그림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상담사와 만나 자신의 내면을 심도있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Safety) 부분에서는 인명구조협회 전문 강사를 바이엘 코리아 여의도 오피스로 초청해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대처법을 교육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연용 구조 손수건을 제공했다.
도로 안전 퀴즈 온라인 이벤트는 바이엘 코리아가 매월 발간하는 도로 안전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교차로 통행 방법부터 차량 침수 피해 대처법 등 실생활과 직결된 도로 안전 퀴즈가 출제됐으며 약70명의 직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Freda Lin) 대표는 “직원들의 건강(Health)과 안전(Safety)은 바이엘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추진하는 원동력인 만큼 올해 바이엘 보건ㆍ안전의 날은 직원들이 업무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주요한 건강과 안전 관련 부분을 케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했다“며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바이엘 보건·안전의 날 사내 캠페인을 통해 건강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임직원과 함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된 지속 가능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보건ㆍ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팀별로 신청을 받아 팀원 개개인의 에너지 레벨을 신체, 마음, 정신, 영혼의 네 파트로 나누어 체크해보고, 에너지 레벨을 올려 팀과 팀원 개개인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티맵을 활용해 교통법규 준수, 안전운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높은 안전운전 점수를 기록한 참가자들에게 주유상품권 등 리워드를 제공해 도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안전운전 도전 캠페인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