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던 여름밤- 날지 않는 반딧불이를 보았다

2023-08-10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반딧불이는 날지 않고 땅을 기어 다녔다.

대문으로 들어왔다.

활짝 열린 곳을 통해

노란색 사방으로 움직였다.

불빛을 따라 눈이 갔고

넌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나갔다.

날지 않고 기어 다닌 이유가

궁금했으나 물어보지 않았다.

잠못 이루던 어느 여름날

반딧불이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