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이집트에서 품목 승인 획득 外
◇GC녹십자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이집트에서 품목 승인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GCFLU Quadrivalent Pre-filled syringe inj.)’가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 Egyptian Drug Authority)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500만 달러에 달한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이집트에서의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의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ㆍ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금껏 쌓아온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국제기구 조달시장뿐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독감백신 시장은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로 대표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각 국가별로 품목 승인을 받아 의약품을 공급하는 민간시장으로 나뉜다.
국제조달시장은 NIP(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예방접종) 시장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민간 시장은 각 국가별 시장환경에 따라 공급 가격이 정해지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백신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이를 통해 전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국제기구를 제외한 개별 진출 국가로는 이집트가 24번째 국가가 됐다.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도 최근 3억 도즈를 넘어서며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일약품 백암공장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ESG 경영 가속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429.4평), 459㎡(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뤄졌다.
이번 신규 설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제일약품 백암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약 10%가 절감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 가까이 저감되는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러한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환경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용인 생산공장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및 그린 전기 생산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주 베올리아 에너지 사업부 상무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 에너지, 폐기물, 대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전략적인 핵심성과지표(KPI)를 통한 관리 경영이 가능해지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광약품, 홈페이지 리뉴얼로 ESG 경영 강화
부광약품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리뉴얼한 홈페이지 내 ‘ESG 항목’을 신설, ESG 경영을 강화했다. ESG 항목은 '의약품 공급 안정에 기여하고 우수의약품 생산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부광약품의 이념 아래 ▲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거버넌스&윤리경영 ▲ESG게시판 ▲사이버신문고 등 총 5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ESG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중장기적 목표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했다.
환경경영(E) 부문은 ▲환경정책 방침 및 목표 ▲환경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 ▲녹색구매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경영시스템 항목에선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환경 관련 법규 위반 건수는 0건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동참하기 위한 핵심전략과 과제를 기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로 감축하고, 2030년엔 50%, 2035년까지 60%를 감축하여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책임경영(S) 부문에서는 ▲노동 및 인권 ▲사회공헌 ▲안전보건경영 ▲지속가능공급망으로 세분화해 각각의 운영 현황과 목표 등에 대해 기술했다.
특히 지난해 안전보건 관련 주요활동을 상세히 공개하며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2035년까지 중대재해발생 제로(0건) 유지를 목표로 안전예방활동을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윤리경영(G)에서는 ▲거버넌스 ▲윤리경영 ▲부패방지경영 ▲자율준수프로그램 ▲정보보안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경영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했다.
현재 부광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준수하기 위해 이해충돌이 적은 전문 위원들로 구성된 CP(Compliance Program)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CP위원회에서는 CP규정 준수 검토 및 운영 규정 개정, 교육 등 부광약품의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ESG경영의 각 부문별 활동 및 목표를 고객, 주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ESG 섹션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ESG 경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설된 ESG 섹션과 함께 대대적으로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부광약품의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R&D 현황 등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강화했다.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븐 트래블’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븐 트래블’을 신라면세점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은 휴가, 비즈니스 출장 등으로 해외에 나갔을 때 배탈과 설사로 고생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장 관리 건강기능 식품이다.
제품 1캡슐 당 프로븐 독자개발 유산균인 LAB4 PROBIOTICS 균주를 125억 CFU 함유했으며, 부원료로 생강, 글루타민 등이 첨가되어 있다.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1일 1캡슐 씩 총 14일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븐에 함유된 LAB4 PROBIOTICS 균주는 건강한 인체의 장을 10년간 연구ㆍ개발해 발견한 프로븐만의 독자 개발 균주다.
또한, 독자적인 제조 기술인 Tri-Phase & Stability Max을 전 제품에 적용해 상온에서도 24개월 안정성을 보증한다.
프로븐은 1994년부터 약 30년간 프로바이오틱스만을 연구ㆍ개발해 온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100% 영국 내에서 제조하고 글로벌 품질 기준 아래 관리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 스테이지별로 여성용, 어린이용, 성인용, 임산부용 등 다양한 제품이 구성되어 있다.
동아제약은 영국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븐을 2022년부터 국내에 공식 수입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으로 여행객들은 장 컨디션이 저하되기 쉽다”며 “프로븐이 새롭게 선보이는 트래블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의 걱정거리를 덜어줄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