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각괘서牛角掛書- 촌각을 아끼고 아껴서

2023-06-20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牛 소 우 

-角 뿔 각 

-掛 걸 괘 

-書 책 서 

직역을 하면 소의 뿔에 책을 걸고 읽는 다는 뜻이다.

소를 타고 가면서 한가하게 풍경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었다니.

이는 시간을 아끼고 아껴 학문에 정진한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고대 중국의  이밀과 연관된 고사로 이 사람의 독서정신이야말로 대단하다고 하겠다.

오늘날에도 이밀의 후손들이 있다.

버스나 기차안에서 하는 독서도 그렇고 걸어가면서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는 것도 현대판 '우곽괘서'를 실행하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