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 모집 外

2023-06-1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독, 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 모집

▲ 한독이 대한민국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을 찾아 떠나는 ‘트레져 헌터 트립(Treasure Hunter Trip)’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대한민국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을 찾아 떠나는 ‘트레져 헌터 트립(Treasure Hunter Trip)’ 참가자를 모집한다. 

‘트레져 헌터 트립’은 한독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재미와 의미를 더한 특별한 체험으로 준비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들은 오는 7월 7일 하루 동안 보물 사냥꾼이 되어 충북 등지에서 특별한 보물을 찾게 된다. 

첫 번째 미션은 닥터H가 한독의약박물관에 숨겨놓은 단서를 추리해 그가 숨겨놓은 보물인 명약을 찾는 것이다.

이어 두번째 미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 선생을 만나 그가 이어오고 있는 보물을 찾고 전수 받게 된다. 

낙화는 인두를 달구어 종이, 나무, 가죽 등 표면을 지져서 표현하는 그림으로 2018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낙화를 국가무형문화재에게 직접 배우고 본인이 완성한 작품을 소장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트레져 헌터 트립’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오는 23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28일 개별 연락을 통해 첫 번째 미션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가 건강하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재미와 의미를 더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나라의 살아있는 보물인 국가무형문화재들이 건강하게 전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문화재청, 전국 11개 협력 병원과 함께 인간문화재 건강검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만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는 국가무형문화제들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건강검진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제와 협업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마당, 나눔공연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월 1회 제형 단장증후군 치료제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 확인”

▲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 등 2개 희귀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주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한다.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 등 2개 희귀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주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내분비학회(ENDO, Endocrine Society)에 참가해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GLP-2 analog(HM15912)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LAPSGlucagon analog(HM15136)에 대한 3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장증후군과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쓰이고 있는 치료제의 한계가 뚜렷한 희귀질환으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매우 낮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률이 굉장히 낮아,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고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먼저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인 LAPSGLP-2 analog에 대한 연구 결과 2건을 이번 학회에서 소개한다.

LAPSGLP-2 analog의 소장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와 흡수 능력을 비교 평가한 연구인데, 결과에 따르면 매일 혹은 주 1회 용법의 치료제를 투여하다, 월 1회 용법인 LAPSGLP-2 analog로 전환해 투여했을 때 더 우수한 효능이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매일 투약을 받던 환자들의 투약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소장 성장 촉진 효과까지 입증한 결과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후보물질인 LAPSGlucagon analog는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와 물리화학적 성질을 개선한 것으로, 심각한 저혈당이 지속되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동물 모델에서 LAPSGlucagon analog를 반복 투약 시 심각한 저혈당이 용량 의존적으로 개선됐고, 해당 효력을 통한 정상 혈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큰 고통을 감안할 때 신약개발에 집중하는 제약기업이라면 끝까지 추진해 나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두 후보물질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APSGLP-2 analog는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약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2021년엔 FDA와 프랑스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LAPSGlucagon analog는 2018년 미국 FDA와 유럽 EMA, 2019년 한국 식약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엔 EMA로부터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희귀의약품으로,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지정됐다.

◇유영제약, 1사 1거리 쓰레기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개

▲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20명은 서울사무소 사옥 주변을 중심으로 방배역 거리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서울사무소와 진천공장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쓰레기 줍기 실천으로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유영제약은 ESG 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헌 옷 기부 캠페인, 저소득층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100매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