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4년만에 사랑나눔 바자회 재개 外

2023-05-2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동아제약, 4년만에 사랑나눔 바자회 재개

▲ 동아제약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2019년 개최이후 코로나 19거리두기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한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행사 당일 3시까지 진행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가그린, 검가드, 칫솔, 치약), 생활용품(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랑나눔 바자회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옥션(블랙웬즈데이)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10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사랑나눔 바자회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셔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바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허브 참가기업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시, 바젤 대학교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2023 상반기 서울-바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허브’의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 6월 한 달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진흥원 수탁운영)와 바젤 이노베이션실이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작년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참가기업의 개선 요청사항을 반영, 올해 공식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상ㆍ하반기 모집분야를 나누어 진행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으로 모집분야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와 바이오ㆍ의료 혁신 기술(Innovative Technology)이다.

국내 및 스위스 바젤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총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발표평가에는 스위스 평가단도 방한, 직접 기업 및 기술소개를 들으며 기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은 ▲니어브레인(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바이온사이트(화학단백체학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세븐포인트원(비대면 AI 치매진단 솔루션 및 VR기반 인지개선 솔루션) ▲웰씨(원추각막의증 치료를 위한 각막변형교정술 실행) ▲포트래이(공간전사체 및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이들 기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약 4주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참가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온라인을 통한 사전 미팅과 맞춤형 교육을 거쳐 현지에서의 프로그램 활동 및 네트워킹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바젤 현지에서는 바젤 이노베이션실을 통해 로슈,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벤처투자자(VC)와의 네트워킹, 바젤대학교 연구소의 기술 검증과 임상·비임상 연구 기회, 유럽 시장 진출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서는 오는 하반기(11월) 종양학(Oncology)과 면역학(Immunology) 모집분야의 유망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반기 참가기업과 동일하게 무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현지에서의 2주간 숙박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현지 프로그램 참가로 인한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바젤 이노베이션실에서 사무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의 발표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기업들에게는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세미나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기회를 제공,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임상 결과, 유럽분자생물학회지 게재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의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분자 기전 규명 연구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인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European Molecular Biology Organization Molecular Medicine)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PARS1의 비대칭 억제를 통한 섬유증 제어(Control of fibrosis via asymmetric inhibition of prolyl-tRNA synthetase 1)’으로,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와 황광연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다.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 저널은 2021~2022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14.005로 관련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이며 이 분야 상위 5% 이내의 학술지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을 상실하는 난치병으로,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13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지만, 기존에 허가 받은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심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PARS1 (Prolyl-tRNA Synthetase1)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그 동안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PRS의 활성 조절을 통해 폐섬유증을 치료하려 했지만, PARS1 효소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활성을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치료 효과를 나타내면서 환자에게 안전한 수준으로 PARS1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것이 신약개발의 핵심 과제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베르시포로신은 한 쌍의 PARS1 효소에 비대칭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과도한 활성 억제를 일으키지 않아 약효를 나타내면서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PARS1은 효소 2개가 한 쌍을 이루는 형태로 존재하며, PARS1 효소 활성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섬유화 과정에 관여한다. 

베르시포로신을 투약하면 한 쌍의 PARS1 중 1개의 효소와 강한 결합을 형성해 활성이 억제되며 섬유화가 완화된다. 

그 순간, 단백질 구조가 변화하면서 한 쌍을 구성하는 나머지 PARS1 효소 1개는 베르시포로신과의 결합을 방해 받아 활성이 유지되며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섬유화가 완화되면서도 생명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돼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약학대학ㆍ의과대학 겸임)는 “정밀 의학을 현실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능력을 확보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타깃 발굴이 절실환 상황”이라며 “PARS1과 같은 필수 효소들도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도 이번 연구의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Discovery센터장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임상 2상을 빠르게 진행해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은 지난해 FDA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FDA 패스트 트랙 품목으로 지정됐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는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이 혁신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영국 소재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사와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계약규모 약 4130억 원)하며,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진출 포석을 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30년 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안국건강, 다이브 인 핏 출시

▲ 안국건강이 녹차카테킨과 비타민C를 담은 데일리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다이브 인 핏(DIVE IN FIT)’을 출시했다.

안국건강이 녹차카테킨과 비타민C를 담은 데일리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다이브 인 핏(DIVE IN FIT)’을 출시했다.

안국건강 이너뷰티 브랜드 ‘인생뷰티’에서 출시한 ‘다이브 인 핏’은 ‘빠지다’라는 뜻을 가진 ‘다이브(DIVE)’의 의미에 착안해 ‘체지방이 빠지다’, ‘다이어트에 빠지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았다.

사측에 따르면, ‘다이브 인 핏’은 카테킨 70% 이상의 고순도 녹차추출물 300mg을 함유해 체지방 감소,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능성 원료인 녹차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BMI(체질량지수), 체중, 체지방률, 허리둘레 감소 등에 효과를 보였다.

여기에 더해 ‘다이브 인 핏’에는 비타민C 30mg를 함께 배합, 다이어트 중 자칫 놓치기 쉬운 항산화 관리를 도와주며, 부원료로 L-아르지닌, 선인장 열매 농축분말, 병풀 추출물 분말, 모로블러드 오렌지 추출분말을 선택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PTP 포장으로 되어 위생적이며, 매일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각 PTP 뒷면에 요일이 표시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꼽았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서구식 식단이 일상화되면서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고 있다”면서 “다이브 인 핏은식후 한 알, 간편한 섭취로 건강한 다이어트 메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브 인 핏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국건강 AG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