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목욕을 하는구나- 직박구리의 어느 날 오후

2023-05-25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직박구리가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난 후 몸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기 위해 날개를 펄럭이고 있다.

비비 꼬더이다.

갸웃갸웃하더니

몸을 한 번 살펴보고

마침내 자세를 바로잡더군요.

그 순간 뛰어들었는데

어찌나 빠르던지 비호가 다름없어요.

한낮의 더위에 직박구리가

몸을 물에 적십니다.

새들도 목욕을 하는구나,

감탄하면서 올려다봅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떠 있더군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