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MSD 폰히펠-린다우 질환 치료제 웰리렉 허가

2023-05-24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의약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3일, 한국엠에스디의 웰리렉정(벨주티판)을 허가했다.

웰리렉정은 다발성 종양을 특징으로 하는 폰히펠-린다우(von Hippel-Lindau, VHL) 질환의 치료제로 혈관 생성, 세포증식, 종양 성장과 관련된 암 유발성인자(GIF-2a)를 억제한다.

이를 통해 종앙억제유전자의 변이로 인한 암 유발성 인자가 조절되지 않는 폰히펠-린다우 질환 환자의 종양 진행을 늦추고 반복적인 종양 절제 수술로 인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식약처는 웰리렉정이 폰히펠-린다우 질환 성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신세포암, 중추 신경계 혈관 모세포종, 췌장 신경 내분비 종양의 치료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