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 희망기금, 플로깅 캠페인 전개  外

2023-05-1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희망기금, 플로깅 캠페인 전개 

▲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희망기금은 지난 12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깨끗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희망기금은 지난 12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깨끗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로 지정된 패밀리데이를 맞아 직원 60여 명이 모여 광나루 한강공원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퀴즈를 통해 기업시민정신을 되새겼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져 생긴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희망기금은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로 직원의 자발적 출연금과 회사의 매칭펀드로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희망기금 로고 역시 사내 공모를 통해 손수 직원이 개발해 마련했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희망기금은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사회복지, 의료, 환경, 문화 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으며, 아스텔라스 글로벌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 지진 당시 각각 유니세프와 일본 적십자를 통해 기부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사장은 “아스텔라스는 다양한 사회·환경보호 활동으로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관계자들로부터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환경 개선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 헬스케어 분야의 지속가능성 향상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BMS제약,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맞아 일취월장 캠페인 전개

▲ 한국BMS제약은 오는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Fill The Gap 일취월장(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오는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Fill The Gap 일취월장(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협회 유럽연맹(EFCCA)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한국BMS제약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응원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Fill the gap 일취월장(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이 일상 생활과 직결되는 질환인만큼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통해 평범한 일상으로의 간격을 메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건강한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국BMS제약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임직원 동참 이벤트와 포토행사로 진행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불명의 만성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크다. 

지난 10년간 국내 염증성 장질환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 중인 반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옵션을 통한 꾸준한 치료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여전히 낮아 발견이 늦는 편이다.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자, 잘 익은 과일, 오트밀, 죽과 같이 환자에게 권고되는 저지방 음식을 함께 먹으며 환자 응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환자 응원 메시지 카드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합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편안한 일상을 기원합니다’ 등 환자가 건강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한 걸음 가까워지기를 기원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며 “한국BMS제약은 경구제이자 최초의 S1P 수용체 조절제인 제포시아를 국내에 출시한 만큼 앞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BMS제약의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는 지난 2월 24일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암젠 “프롤리아,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골절 감소 효과 더 크다”

▲ 암젠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등록된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real-world study)의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주사제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 가운데 주로 처방되는 경구용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더 높은 골절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암젠이 5월 8일(현지 시간) 미국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등록된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real-world study)의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주사제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 가운데 주로 처방되는 경구용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더 높은 골절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프롤리아 치료는 기간이 더 길 수록, 더 큰 골절위험 감소 효과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지난 4일에서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WCO-IOF-ESCEO)에서 발표됐다.

조디스 조지(Jyothis George) 암젠 제너럴 메디슨(General Medicine) 치료 부문 글로벌 의학부 대표 겸 부사장은 “암젠은 불충분한 진단과 치료로 수백만 명의 폐경 후 여성에게서 골소실 및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는 골다공증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오고 있다”며 “5월은 골다공증 인식 및 예방의 달인 만큼, 프롤리아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와 함께, 프롤리아가 골절 고위험군 여성들의 삶을 바꿔 놓을 수도 있는 잠재적인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후향적 관찰 연구는 미국 메디케어 수혜자(Medicare beneficiary) 데이터에 등록된 골다공증 치료 이력이 없는 66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 47만 8651명 중, 2012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 프롤리아(8만 9115명) 또는 경구용 알렌드로네이트 (38만 9536명)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프롤리아는 다양한 골절 유형에서 골절의 상대적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 관찰 종료 시점의 전반적인 상대 위험도(relative risks, RR)를 살펴본 결과, 프롤리아 환자군에서 고관절 골절 위험이 36% 감소했으며(RR=0.64; 95% CI: 0.39-0.90), 고관절ㆍ상완골ㆍ골반, 요골/척골 및 기타 대퇴골 골절을 포함한 비척추 골절 위험은  43% 감소(RR=0.57; 95% CI: 0.42-0.71)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프롤리아 환자군의 입원 척추 골절 위험 또한 30% 줄어들었으나(RR=0.70; 95% CI: 0.40-1.01),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또한 프롤리아 환자군의 주요 골다공증성, 비척추 및 입원 척추 골절 위험은 39% 감소(RR=0.61; 95% CI: 0.48-0.74)했고, 비 고관절, 비척추 골절 위험은 50%(RR=0.50; 95% CI: 0.35-0.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프롤리아 치료 기간이 길수록 주요 골다공증 골절 위험은 더 크게 감소했다. 

프롤리아 치료 1년차에 주요 골다공증 골절 위험은 9%(RR=0.91; 95% CI: 0.85-0.97), 2년차엔 12%(RR=0.88; 95% CI: 0.83-0.93), 3년차에 18%(RR=0.82; 95% CI: 0.77-0.87), 5년차엔 31%(RR=0.69; 95% CI: 0.62-0.76) 감소, 전체적으로는 39%(RR=0.61; 95% CI: 0.48-0.74)의 골다공증 골절 위험 감소를 보였다. 

이는 환자들을 치료 시작 시점부터 첫 번째 골절 사례가 나타나는 시점, 치료 중단 또는 전환 시점, 메디케어 가입 해지 시점, 또는 사망 때까지를 분석한 결과다.

제프 커티스(Jeff Curtis, MD, MS, MPH)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캠퍼스(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gham) 임상 면역학 및 류마티스학부 의학 교수는 “기존의 프롤리아와 비스포스포네이트 간 비교 연구에서 프롤리아는 주요 골격 부위에서 더 높은 골밀도 증가를 보인 바 있다”며 “골절을 평가 변수로 하는 직접 비교 임상 데이터는 부족했던 상황에서, 약 50만 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이번 결과는 프롤리아가 알렌드로네이트보다 골절 위험을 더 많이 감소시킨다는 임상적 근거를 제시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세포(파골세포)의 필수 조절인자인 RANK 리간드(Ligand)를 표적으로 하는 골다공증 분야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80개국 이상에서 허가 및 판매되고 있다. 

 

◇사노피, 당뇨병 자기관리 앱 ‘당당케어’ 효과 입증

▲ 사노피는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당뇨병 환자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통합 케어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당당케어’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예비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당뇨병 환자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통합 케어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당당케어’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예비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 40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지난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당뇨병 관리와 교육, 최신 연구 결과 및 New Technology Medical Skill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사노피는 이번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우울 증반을 동반한 2형당뇨병 환자를 위한 행동활성화 프로그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당당케어’ 효과 검증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인 WiseMi 심리상담연구소 김현미 심리학 박사는 ‘당당케어’ 앱을 사용한 실험군의 경우 ▲우울, ▲지각된 스트레스, ▲당뇨병 관련 지각된 사회적 지지 및 ▲당뇨병 자기관리 행동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재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스페셜 세션에서는 예비 연구에 함께 참여한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가 ‘당뇨병 환자들의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디지털 솔루션’을 주제로 ‘당당케어’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교수는 ‘당당케어’ 앱의 개발 배경 및 주요 프로그램과 함께 본 연구의 주요 시사점 등을 전달하며,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당뇨병 자기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사노피와 대한당뇨병학회가 함께 개발한 ‘당당케어’ 앱은 당뇨병 자기관리와 심리 케어를 돕기 위해 개발된 앱이다.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인 ‘행동활성화 이론’을 접목한 콘텐츠로 일상 속 심리 케어를 통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12주간 앱을 사용하면서 활동과 감정 간의 관계를 점차 인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긍정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가며 궁극적으로 건강한 당뇨병 관리 습관을 구축하게 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을 통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당당케어‘ 앱의 예비연구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치료의 연장선상에서 당당케어 앱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상 속 질환관리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계 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당뇨병 관리의 가능성을 입증해냈다는 것은 분명히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 임상심리전문가팀, 및 서초구와 은평구 보건소 등이 민관학 협력(public private academic partnership; PPAP)을 통해 결과를 일궈낸 모범적인 사례인 만큼, 본 예비 연구가 당당케어 앱이 전국적으로 확장되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노피는 대한당뇨병학회 및 서초구·은평구와 당당케어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당당케어 앱에 대한 효과 검증 예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올해 중 성과 공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으로 당당케어 앱 전국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