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이 확실한 거미- 특명을 받을 시간 2023-05-04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거미가 달빛을 받으며 줄을 치고 있다. 부지런한 것이 개미가 울고갈 정도다. 부지런한 것은 개미다. 거미를 보고 있으면 거미가 답이다. 녀석은 정말 열심이다. 달빛을 벗삼아 지칠줄 모른다. 그러다 어느 순간 딱 멈춘다. 워라벨이 확실하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모기와 파리가 슬슬 기어나온다. 해충을 박멸할 시간이다. 올여름 거미에게 내린 특별명령은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