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1Q 70억3500만유로 매출

전년비 4.9% 성장…백신사업 30.9% 급증

2006-05-12     의약뉴스

사노피-아벤티스가 올 1분기 70억3,500만 유로(한화 약 8조3,80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제약사업에서 65억2,300만 유로(7조7,7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특히 상위 15개 제품의 순매출액은 42억6,500만 유로(5조827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휴먼 백신 사업 분야에서는 1분기 5억1,200만 유로(6,1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각각 5,300만 유로(631억6,169만원)와 3,100만 유로(369억4,363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메낙트라®와 아다셀TM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시장의 제네릭 출시 영향을 제외하면, 전체 매출 증가율은 10.4%에 달한다”면서 “특히 백신 사업 분야의 순매출이 30.9%나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주당순이익(EPS)은 1.62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유로에 비해 52.8% 급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4억1,900만 유로(2조8828억원)와 21억7,300만 유로(2조5,896억원)로 전년 대비 12.9%와 53.6% 각각 증가했다. R&D 투자비용도 지난해 동기 대비 13.3% 늘었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는 5월내 플라빅스®가 일본에서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미국 및 유럽연합에서 신약 아콤플리아®가 출시되는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