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 주사제 신공장, 첫 출하 外

2023-03-3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 주사제 신공장, 첫 출하

▲  GC녹십자웰빙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주사제 신공장에서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비타민주사제 ‘푸르설타민’의 첫 출하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주사제 신공장에서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비타민주사제 ‘푸르설타민’의 첫 출하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의 신공장은 주사제 매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6월 준공된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지난해 말 GMP 적합판정서를 승인 받았으며 현재 ‘라이넥’과 ‘푸르설타민’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신공장 부지는 약 3만 4000㎡에 달하며, 현재 연간 6600만개의 앰플 및 바이알 주사제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자사의 주사제 의약품 11개 품목과 위탁생산 중인 12개 품목 등 전 제조 품목에 대한 생산을 신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은 태반을 원료로 하는 ‘자하거가수분해물’로서 간기능 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인태반가수분해물로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며, 작년 기준 누적판매량 5000만 도즈를 넘어섰다. 또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항염증과 통증억제 등의 효과도 확인된 바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신공장을 통해 강화된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사제 점유율 확대 및 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사제 의약품 외에도 병ㆍ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HK이노엔, 자율준수의 날 행사 개최

▲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30일 서울 사무소에서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30일 서울 사무소(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에서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상무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공정한 경쟁문화 확산과 정도경영을 위한 규범준수 서약식’과 함께 ‘ESG 마스코트 및 CP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시상, CP 준수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올해도 ‘CP No.1’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ESG경영 시스템을 내재화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내부 시스템을 조성하고 있다.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인 4월 1일을 기념해 2016년부터는 매년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했다.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메시지를 지속 전파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60명의 규범준수 책임자 및 담당자, 내부 심사원을 보유하며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ISO 37001 및 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휴젤. 정기주주총회 성료 

▲ 차석용 회장.

휴젤(사장 손지훈)이 지난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더불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 총 4개의 부의 안건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총회 이후 오후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차석용 기타비상무이사가 휴젤의 새로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사측에 따르면, 차석용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그는 총 28건에 달하는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각 사업부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ㆍ중국ㆍ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LG생활건강을 국내 뷰티 업계 1위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외에도 한국 P&G 총괄 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업계에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차석용 회장 영입으로 휴젤의 글로벌 탑티어 도약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다.

차 회장의 에스테틱 분야 노하우 및 해외 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등의 글로벌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고, 신규사업 개발 활동 강화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한편, 기존 휴젤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브렌트 손더스(Brent L. Saunders)는 새롭게 신설될 자문위원회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의 성장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차석용 신임 회장이 에스테틱은 물론 다양한 산업계를 넘나드는 사업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이사회와 함께 주주들의 지지 아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차 회장과 함께 전사적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 더불어 자문위원회 의장으로서 브렌트 손더스와의 지속적인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a2 제품 매출 3배 ↑

▲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역대 최저 출산율 속에서도 자사 a2 제품군의 매출이 최대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역대 최저 출산율 속에서도 자사 a2 제품군의 매출이 최대 3배 이상 상승했다고 30일(목) 밝혔다.

뉴오리진 a2 유제품은 라인은 호주 프리미엄 분유 ‘a2 플래티넘’과 호주 No.1 우유 ‘a2 밀크’로 구성돼 있다. 

사측에 따르면, a2 플래티넘은 지난해 6월 대비 매출 약 1.5배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a2 밀크의 경우 동기간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2 플래티넘은 배앓이에 민감한 아기들을 위한 프리미엄 분유로 입소문 타며 건강하고 안전한 성분의 첫 분유를 찾는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분유는 세계보건기구(WTO)에서 모유대체식품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어 광고가 어려운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생후 0~6개월, 6~12개월을 대상으로 한 1단계와 2단계 제품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다는 것.

‘저출산’과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 등으로 유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 이 같은 성과는 유한건강생활의 성분과 원료에 대한 고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한건강생활의 a2 제품들은 국내 유일 모유의 베타카제인 구조와 동일한 A2 단백질만을 100%로 함유하는 엄선된 젖소를 초지 방목해 얻은 우유만을 사용해 분유와 우유 모두 배앓이 유발 성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뉴오리진 무첨가 원칙도 한몫했다. 뉴오리진 a2플래티넘은 아기들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팜유를 첨가하지 않은 것은 물론 국내 분유 대다수에 함유되어 있는 덱스트린 역시 첨가하지 않았다. 

덱스트린은 설탕보다 혈당 지수가 높아 과다 섭취 시 혈당 쇼크를 유발할 수 있어 아기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a2 제품의 매출 상승은 소비자들이 좋은 성분과 원재료, 무첨가에 대한 유한건강생활의 경영 철학에 공감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한건강생활만의 기준으로 엄선한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호주 대표 유가공 업체 ‘A2 밀크 컴퍼니(The a2 Milk Company)’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유일 A2 단백질 100%의 제품을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2022년 기준 a2 브랜드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a2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11% 성장한 약 10억 달러(1조 원)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오영, 지르텍 대중광고 공개

▲ 지오영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국내 대중광고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국내 대중광고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이 자체 대중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국내에서만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어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지르텍 광고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중 폭넓은 인지도와 국내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지르텍이 다양한 알레르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판매 1위 알레르기 치료제’임을 알리는 것에 주력했다. 

광고의 주요 컨셉은 ‘판매 1위 알러지약, 지르텍’으로, 그동안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판매 1위를 유지해온 지르텍 만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광고로 담아냈다. 

또 기존 의약품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성적이고 세련된 연출로 새로운 젊은 층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지르텍 광고 영상에는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털  등으로 대표되는 주요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모델들의 일상에 등장한다. 

각 상황 속 모델은 꽃가루가 가득한 꽃밭이 오히려 편안하다는 듯 꽃을 어루만지는가 하면, 집 안에서는 집먼지가 풀풀 날리는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기도 한다. 

또한 털 날림이 심한 고양이와 강아지들 사이에서 오히려 이들과 교감하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이어 ‘지르텍이 지켜줄게요’라는 주요 메시지를 세련된 화면과 함께 전달,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일상을 표현, ‘판매 1등 알레르기 치료제’로서 지르텍의 ‘브랜드 프라이드’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지오영 마케팅실 김창규 상무는 “이번 광고는 지르텍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자유롭게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알레르기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지오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오영은 이번 신규광고를 계기로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마케팅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지오영이 새롭게 공급 중인 지르텍은 출시 첫 달에만 20만 개를 돌파, 국내 의약품 유통 1위인 지오영의 마케팅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인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피부염 및 습진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지르텍과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는 기존 1세대 항히스타민제제에 비해 졸음,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강점이다.  

지오영 그룹의 지르텍 국내 약국마케팅은 지난해 11월 지오영과 한국유씨비 간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것이다.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2023년 1월 1일부터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오영은 최근 부광약품과 협업을 진행 중인 24개 일반의약품 품목의 매출도 전년 대비 9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 제품은 양사 협업 이후 2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오영은 일반의약품 마케팅 성공사례들을 발판으로 국내외 제약사의 OTC 브랜드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