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씨 하고 부르면- 나는 꽃이요, 대답하죠

2023-03-27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꽃대가 아닌 줄기에서 박태기나무 꽃이 피어났다.

박 터지더라도

이런 경쟁이라면 할 수 있지요.

조금 일러도 조금 늦어도 다 좋아요.

승자가 없는 시합이지요.

누구나 이겼고 졌지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복잡하지만

꽃의 세계는 그렇지 않아요.

이름 또한 멋지지요.

박태기씨, 하고 부르면

누군가 돌아보겠죠.

꽃 이름처럼 불려지는 그런 사람이어야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