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진 나무의- 나이테를 세다보면

2023-03-06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베어진 나무를 보면, 나이테를 세어보면 안쓰럽다.

베어져 쓰러진 것을 보면 아프다.

덩치가 클수록 굵기가 굵을수록 더 그렇다.

오래 살아남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사람에게 고마운 것이 어디 한 두개 일까만은

자연이 주는 고마움 가운데 으뜸은 나무가 아닐까.

나무가 없는 자연은 상상할 수 없다.

그 나무가 쓰러져 있을 때

베어낼 때 얼마나 아팠을까, 이 생채기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