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자기 손으로- 집 짓고 산다

2023-03-06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이처럼 아름답고 튼튼한 집을 지은 훌륭한 목수가 자랑스럽다.

요즘 까치가 부지런하다.

입에 무언가를 물고 나무 위에서 땅에서.

집이 필요하다.

새들은 집을 짓는다.

이 집은 아마도 작년에 지은 작은 새의 집일 것이다.

집주인은 박새일까.

혹은 곤줄박이?

디자인과 활용도가 최상이다.

좌우가 완벽한 원형, 척 봐도 튼튼하다.

한 해를 지나고도 여전히 건재한 것은

자기 집이니, 새끼를 낳고 기를 집이니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언제 자기가 살 집을 스스로 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