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協, 의약품 광고심의 전문성 강화
심의위원장 명인제약 진영태전무…식약청 인사, 당연직위원 선임
2006-05-04 의약뉴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9인에서 11인으로 확대하고,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다.
제약협회는 4일 약학과 교수와 광고학과 교수를 심의위원으로 추가 위촉해 광고심의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또 식약청 광고담당자가 당연직 위원으로 심의위원회 활동에 참여하게 됐으며, 업계 위원은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축소됐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 광고심의위는 지난 2일 오후 3시 제87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진영태 명인제약 전무, 부위원장에 신인철 한양의대 교수와 윤창섭 한미약품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의 임기는 2007년 4월까지이며 외부인사에 한 해 연임할 수 있다. 위촉된 심의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번에 선임된 외부인사는 ▲광고자율심의기구 김상현 실장 ▲소비시민모임 어경선 편집위원 ▲중앙대 약대 김대경 교수 ▲한신대 광고학과 문철수 교수 ▲한양대 의대 신일철 교수 등 5명이다.
업계 인사는 ▲국제약품 음영국 부장 ▲GSK 양윤희 이사 ▲명인제약 진영태 전무 ▲한림제약 최천옥 팀장 ▲한미약품 윤창섭 상무 등이며,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당연직 인사에는 식약청 장종훈 사무관이 참여한다.
이들 위촉된 심의위원의 임기는 2007년 4월까지이며, 외부인사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고 제약협회는 설명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