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 外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
일동제약그룹의 계열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국제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2023년 비타푸드 인도’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원천 기술 등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 들어 처음 열리는 ‘비타푸드’ 행사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 컨벤션 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업체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참가해 행사장 내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맞았다.
사측은 행사 기간 동안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및 원료 품목, 관련 기술 및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기회 모색 및 파트너 발굴에도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동향, 수요 및 욕구 등을 파악해 현지화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인도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업체들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다수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특허 받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을 앞세워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기능의학 심포지엄 성료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18일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1회 기능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 기반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의료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변화된 진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강의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맡은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최근 개원가 및 외래진료에서 기능의학 기반을 통한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GC녹십자아이메드 김상만 대표 원장,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 최정민 JM가정의학과 대표 원장 등 의료 전문가 3명이 연자로 나섰다.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대표 원장은 ‘Functional Medicine Matrix 7 core : Assimilation’을 주제로 기능의학 최신 지견 및 ‘환자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의 사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은 ‘라이넥을 활용한 롱코비드증후군의 유형별 치료 방법’의 사례를, 최정민 JM가정의학과 대표 원장은 ‘대사증후군에 있어 기능의학의 실제 역할’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앞으로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능의학 기반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니스글로벌, 아산충무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오픈
휴니버스글로벌이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적용하고 오픈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PHIS를 적용해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월 1일 기존 시스템의 사용을 종료하고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아산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490병상과 25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어린이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육성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자를 가족처럼’ 이라는 원훈 아래 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PHIS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HIS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은 휴니버스글로벌의 PHIS를 적용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휴니버스글로벌 PHIS의 ▲클라우드 오픈 API 활용 스마트솔루션 연계 ▲CDSS 기능 강화 ▲CDW 활용 의료 데이터 플랫폼 ▲의료 정보 상시 업데이트 ▲체계적인 PHIS 운영 등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3개 병원(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에 적용하며 PHIS 적용한 병원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의료수준을 상향평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휴니버스글로벌은 아산충무병원 PHIS에 뷰노(VUNO)의 DeepCARS 제품을 연계하며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DeepCARS는 병동 입원 환자의 활력 징후를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혁신 의료기기로, 국내 AI 의료기기 최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휴니버스글로벌은 향후 PHIS에 다양한 AI 의료 솔루션을 연계해 의료진 및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아산충무병원의 이번 PHIS 오픈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종합병원급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확산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이는 고려대의료원 이후 민간병원에서의 첫 적용사례로 더욱 의미가 크다. 휴니버스글로벌은 아산충무병원의 사례를 계기로 전국의 중·대형병원을 대상으로 PHIS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PHIS는 개발 단계부터 국제 표준화 체계에 맞춰 구축한 임상용어 및 코드를 사용해 고품질의 의료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하고, 이를 활용하여 정밀의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아제약, 두바이 식품박람회 참가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2023 Gulfood)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으로, 걸프만 인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걸프 지역 인근 국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아바이톤과 젤리잘크톤,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CHO-A SAFEASY Ampoule)'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출용 잘크톤 스텝1·잘크톤 스텝2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만큼 무슬림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과 연구 활동은 물론 지속적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22개국에 80여 가지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난 2020년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