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심 판결 집행정지 인용으로 나보타 제조ㆍ판매 정상적 진행" 外

2023-02-17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웅제약 "1심 판결 집행정지 인용으로 나보타 제조ㆍ판매 정상적 진행"

▲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제출한 민사 1심 판결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가 항소심 판결 선고시까지 집행정지를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지난 15일  제출한 민사 1심 판결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가 항소심 판결 선고시까지 집행정지를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보타의 제조ㆍ판매를 포함한 모든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은 불복의 이유로 주장한 사유가 법률상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의 판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15일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 판결은 지난 2022년 2월 4일 서울중앙지검이 광범위한 수사 끝에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기술이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내린 무혐의 처분과 완전히 상반된 부당한 판결로, 항소심에서 1심의 오판을 반드시 바로잡는다는 것이 대웅제약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정지신청 인용으로 나보타 사업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대웅제약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적응증을 확대하고 품질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저신장증 아동에 8억 상당 성장호르몬제 지원

▲ 동아에스티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48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48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7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2년까지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49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키 성장은 성인이 되기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중요한 문제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제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위해 늘 관심을 갖고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더 넓은 범위의 저신장 아동들을 위한 기부가 가능해졌다. 

 

◇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신규 TV CF 런칭

▲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하여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하여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다. 

‘어른들의 피로엔 어른들의 비타민’이라는 카피로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과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 두 편으로 구성해 19세 이상 성인을 타깃으로 벤포벨에스정의 효능을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우 이성민은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을 쌓으며 벤포벨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에서도 성인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효능을 재치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해 벤포벨에스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하고,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mg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로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벤포벨 에스정의 신규 TV광고는 추후 온라인 광고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조아제약, 쾌변잘크톤 리뉴얼 출시

▲ 조아제약이 어린이의 원활한 배변 활동 및 장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쾌변잘크톤'을 리뉴얼 출시했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어린이의 원활한 배변 활동 및 장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쾌변잘크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쾌변잘크톤은 평소 섭취가 부족한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 및 면역 기능 정상화에 필요한 비타민D가 기능성 원료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함유해 배변 장애 개선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통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함량을 3.0g에서 4.2g으로 높였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를 85% 이상 함유해 배변량과 배변 횟수뿐만 아니라 배변 내 수분 함량을 높여 배변 시 통증 개선 및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조아제약은 '쾌변잘크톤'과 어린이 면역력 증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젤리잘크톤(망고맛·블루베리맛)', 어린이의 뼈 건강 증진을 돕는 '젤리칼슘잘크톤'으로 '잘크톤 젤리'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쾌변잘크톤은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아이의 배변 장애 개선과 장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