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짜먹는 어린이 종합영양제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 출시 外
◇일양약품, 짜먹는 어린이 종합영양제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 출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생약을 함유한 짜먹는 어린이 종합영양제인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은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약 성분 3종이 함유된 종합 어린이 영양제이다.
홍삼, 황기, 작약 등 생약 성분 3종을 함여, 성장 발육 뿐만 아니라, 면역조절 활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면역기능에 필수적인 아연과 신경 근육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더해 어린이의 정상적인 발육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성장기 필수비타민도 포함했다. 비타민B군 4종은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코틴산아미드’와 ‘피리독신’으로 체내 에너지생성을 돕는다.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은 어린이 의약품 최초 스틱 포장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일양약품만의 공법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구르트 맛으로 제작돼 생약맛이 전혀 나지 않아 편식이 심한 아이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품질과 부작용 관리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일양약품은 어린이 영양제로 도담도담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도담도담’이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의미하며 도담도담 츄어블정과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이 현재 판매 중이다. ‘
도담도담 츄어블정’은 홍삼 성분이 함유된 어린이 영양제로 성장 발육에 필요한 12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은 스틱 포장 제품으로 간편하게 생약 성분 3종 및 필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도담도담 라인’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에는 생약성분 3종과 필수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편식이 심하거나, 활력 보충이 필요한 아이가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우리 아이 첫 종합비타민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MZ 세대에 귀 기울여 마케팅 전략 수립
대웅제약이 새로운 시각의 제약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MZ세대 대학생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산학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일반ㆍ전문의약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도출과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최종 발표회에는 총 3개 팀이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사전에 준비된 주제별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 전략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뽑았다. 최우수팀은 일본 등 약국가에서의 머천다이징(상품화계획)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3조가 뽑혔다. 최우수팀에게는 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3조는 약국가 및 소비자 분석을 통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조합 판매 및 구매에 대한 니즈를 포착했다. 이어 각 품목에 대한 성분 및 효능·효과를 분석하고 시너지를 고려한 판매 전략을 세웠다.
특히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와 종합 비타민 ‘썬팩타민'을, 그리고 해열진통제 ‘이지엔6’와 비타민제 ‘렛잇비’를 각각 조합시켜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2조는 대웅제약의 이지엔6 라인업 확대와 기타 신제품 등을 기획하고 소비자 맞춤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1조는 의료진 인터뷰를 직접 진행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차세대 신약으로 꼽히는 대웅제약의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특장점을 분석하고 마케팅 포인트 및 키 메시지를 제안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약 마케팅 트렌드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MZ 세대 의견에 귀 기울여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경구용 장정결제 오라팡, PEG 장정결제 대비 선종 발견율 높아"
알약 장정결제가 물약보다 선종 발견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0일 제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 ‘팡팡 심포지엄’에서 서울대학교 강남센터 송지현 교수는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간 기존 장정결제로 쓰이던 PEG제제를 복용한 9199명과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을 복용한 7772명을 비교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송 교수가 발표한 비교임상 논문은 약 장정결제 오라팡이 기존 PEG 장정결제보다 장차 암으로 발달할 수 있는 용종인 선종의 발견율이 높았다는 것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라팡의 장 정결도는 97.2%로 PEG 제제의 95%보다 높았다. 용종 발견율도 PEG제제의 50.8%보다 오라팡이 56%로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대장암 발달 위험이 높은 선종 발견율도 오라팡이 34.5%, PEG제제가 30.7%로 높았다.
특히 내시경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톱니형 용종 발견율은 오라팡이 5.2%로 PEG 제제의 3.3%보다 월등히 높았다.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부작용 중 하나로 혈액 내 칼슘이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저칼슘혈증 발생 비율은 오라팡이 1.9%로 PEG 제제의 8.9%보다 나았다.
송지현 교수는 “오라팡은 장 정결도, 용종발견율, 선종발견율 등에 우수한 효과를 보여 대용량 장정결제의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대장내시경의 목적이 암을 발견하는 데 있다고 볼 때 이번 1만 7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비교임상은 오라팡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계기”라며 “다양한 오라팡 임상연구 발표 사례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약물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소화기학과 간장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대서울병원 정성애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를 좌장으로 대장내시경 장정결제의 선종발견율(서울대학교강남센터 송지현 교수), 고령환자의 오라팡 처방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 교수), 위염질환에서의 파모티딘의 유효성(여의도성모병원 이한희 교수) 등 주제의 임상논문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