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의원 1046개소, 약국 539개소 증가

요양병원 29개소, 조산원 2개소, 보건진료소 1개소 감소 전체 요양기관 10만 396개소...2021년 대비 1917개소 늘어

2023-02-0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지난 한 해 전국의 의원수가 1년 전보다 1000개소 이상 늘어났다. 

약국도 500개소 이상 증가하는 등 전체 요양기관수가 1년 사이 200개소 가까이 늘어 10만 개소를 넘어섰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현재 전국의 요양기관은 총 10만 396개소로 전년 동기대비 1917개소가 늘었다.

 

▲ 지난 한 해 전국의 의원수가 1년 전보다 1000개소 이상 늘어났다. 

종별로는 의원급이 1046개소가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약국이 529개소, 치과의원이 262개소, 한방병원이 67개소, 한의원은 23개소, 종합병원이 9개소, 정신병원은 7개소, 치과병원과 보건지소가 2개소, 병원과 조산원은 1개소씩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요양병원은 29개소, 조산원은 2개소, 보건진료소는 1개소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요양기관이 664개소, 서울이 408개소, 인천이 180개소, 부산은 174개소가 늘었고, 다른 지역들의 요양기관 수도 2021년 4분기보다 모두 늘어났다.

특히 의원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고, 치과의원은 울산, 약국은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늘었다. 울산의 치과의원과 대전의 약국은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와는 달리 요양병원은 경기도에서 10개소, 부산에서 6개소, 경북에서 4개소, 강원과 충북, 경남에서 3개소, 서울, 울산에서는 2개소, 인천과 전북, 세종에서 1개소씩 줄어드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했다. 이 가운데 대구와 광주, 충남, 제주의 요양병원은 2개소씩 늘어났다.

병원은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경기도 등에서 늘었으나, 충남과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에서는 감소했다.

한의원은 경기도를 비롯해 대구와 세종, 울산, 인천,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에서 늘었지만, 경남과 경북, 서울, 충남, 충북, 제주 등에서는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