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外

2023-01-0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일동홀딩스 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 박대창 부회장.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측에 따르면, 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은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제약학을 전공, 학사 학위와 약사 면허를 취득했다.

1978년 일동제약(현 일동홀딩스)에 입사해 생산ㆍ영업ㆍ기획ㆍ전략ㆍ구매 등 회사 내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2002년 상무이사에 오른 뒤 안성공장장, 생산부문장(전무이사) 등을 거쳤으며, 2018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사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JVM 전자동 조제약 검수기 VIZEN EX, 미국 판매 확대

▲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 ‘VIZEN EX’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 ‘VIZEN EX’의 미국 판매가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 미국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와 VIZEN EX 현지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유클리드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VIZEN EX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1972년 설립된 유클리드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회사로,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은 이번 유클리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 기업이 34개사로 확대됐으며, 해외 진출 국가는 59개국에 이른다고 밝혔다. 

‘VIZEN EX’는 기존 VIZEN의 분당 검수 능력을 5배 이상 향상시킨 최신 검수기로, 내장된 특수 카메라가 알약의 수량과 크기,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정확히 비교, 분석한다. 

분당 400포까지 검수할 수 있어 약사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오투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신식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정확한 조제만큼 중요한 약사 본연의 업무는 오투약 방지를 위한  검수”라며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최신 검수 솔루션인 VIZEN EX의 판매량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는 17일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브라질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가 주브라질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무역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질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을 조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KOTRA 상파울루무역관의 최두옥 과장이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기회요인’을 발표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브라질법인)의 윤홍주 대리가 ‘브라질 의약품 공공입찰 경험과 공공입찰 참여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대웅제약 나보타사업센터의 김병진 센터장이 ‘대웅제약의 브라질 수출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약 225억 달러(한화 약 27조 원)로 중남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공공의료 보장 확대,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중 우리나라가 최초 수교를 한 국가로, 지난 2015년 4월 양국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전문가 교류, 보건 분야 경험과 규제 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협력과 산업계의 노력에 힘입어 브라질 시장은 한국의 주요 의약품 수출 대상국이자 중남미 최대의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기업들은 브라질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제품개발 파트너십(PDP), 현지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브라질 의약품 인허가 및 등록절차를 총괄하는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미국 및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역내 주도국인 브라질에서 의약품 인허가를 획득하면 인근 중남미 지역 진출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 규모와 선진적인 규제환경,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중남미 10개국의 의약품 인허가 등록 제도를 소개하는 ‘신흥시장 진출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2022년 멕시코 공공입찰 지원 사업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질 시장 동향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한 기업 사례와 장벽 극복을 위한 경험 등을 공유해,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브라질 시장은 중남미 제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인 만큼, 이번 웨비나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브라질ㆍ중남미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넥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통해 자궁경부암 치료 DNA 백신 임상 2상 결과 공유
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우정원)은 자사의 암 치료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머크(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9일부터 13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제넥신의 이번 임상은 총 65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 재발성/전이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GX-188E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이다. 

지난 12월 29일 수령한 임상결과 보고서(CSR)에 따르면, 이번 임상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 평가군 60명에 대한 객관적반응률(ORR)은 35%로, 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ESMO2022)에서 공개된 31.7%보다 향성됐으며 총 60명의 환자 중 21명이 종양 크기 30% 이상 감소하거나 완전 관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D-L1 음성 환자에서도 29%의 높은 반응률을 확인했으며, PD-L1 양성 환자에서도 39%의 반응률을 입증했다. 

또한, GX-188E-키트루다 병용요법은 57.0%의 질병조절률(DCR)로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OS)은 16.7개월로, 미국 FDA 신속승인을 받은 약물 보다 수개월 이상 연장됐다. 안전성 및 내약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넥신 닐 워마(Neil Warma) 대표이사는 “PD-L1 발현 유무와 상관없이 35%의 높은 반응률과 16.7개월이라는 연장된 생존기간을 입증하며 도움이 절실한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러한 최종 결과는 지난 9월에 발표된 주요 결과 보다 개선된 것으로, PD-L1 양성 및 음성 환자에서 각각 거의 39%, 29%에 이르는 반응률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PD-L1 음성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면서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3상 연구를 추진하는데 힘이 실리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GX-188E는 자궁경부암 환자 70% 이상의 원인으로 알려진 16형과 18형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유전자 E6, E7를 암호화하는 DNA 백신으로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통해 근육주사(IM)로 투여한다. 

이후 체내의 면역세포가 자궁경부암 세포에만 존재하는 E6와 E7 단백질을 인식하도록 유도, 결과적으로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를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면역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제넥신은 GX-188E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다국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두경부암에서 GX-188E와 면역관문억제제, GX-I7의 3중병용요법을 평가하는 2건의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들 임상시험의 결과는 2023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GC셀, 최고기술책임자에 김호원 박사 영입

▲ 김호원 박사.

GC셀(대표: 박대우)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 최고과학연구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CSO)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김호원 신임 CTO는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 같은 대학에서 석사(면역학)를 마치고 미국 UCLA의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템전트(Stemgent), 오리진(ORIG3N), 스템셀 테크놀로지(STEMCELL Technologies) 등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세포치료 연구를 주도했다. 

최근까지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바이오텍 회사인 K2B Therapeutics의 공동 창업자이자 CSO로 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

GC셀 관계자는 “김 신임 CTO는 mRNA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세포 분화, 만능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 개발 및 기획 경험이 풍부해 향후 NK, T 등 면역세포치료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독, 설 선물 특별 기회전 마련

▲ 한독이 설 선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설 선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을 비롯해 ‘테라큐민’, ‘레디큐’ 등 한독의 대표 건강 브랜드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만 원 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이번 설 선물 특별 기획전은 1월 18일까지 한독의 건강 전문 쇼핑몰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한독몰’에서 진행된다.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은 젤리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 6년 근 홍삼액으로 진세노사이드 8mg을 함유한 ‘홍삼 애니타임’, 알티지(rTG)오메가 3와 루테인을 한 번에 섭취해 혈행 개선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네이처셋 오메가루테인 캡슐’ 등이 있다.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42배 높이고 강황 특유의 강한 맛과 향을 없앤 ‘테라큐민’ 제품도 판매한다. 

파우더 타입으로 물에 타 먹거나 밥 또는 요구르트 등 음식에 섞어 먹을 수 있는 ‘테라큐민 플러스 90’과 미니정제 타입으로 섭취 편의성을 높인 ‘테라큐민 맥스’가 있다. 

설 명절 건강한 음주를 위해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도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다. 열대과일 맛의 ‘레디큐 드링크’, 열처리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생각한 ‘레디큐 드링크 프로’, 망고맛 젤리 형태의 ‘레디큐 츄’가 있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발그레 소주잔 2개가 포함된 ‘레디큐 스페셜 에디션’도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신년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이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레디큐 츄 다이어트’도 포함됐다. 

‘레디큐 츄 다이어트’는 라임맛 젤리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