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면 찔리지 않아- 가시로 위로 받던날

2023-01-02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보는 순간 뒷걸음질 친다. 가시가 말한다. 가만히 있으면 찔리지 않아. 가시가 위로해줬다.

잎 대신 가시가 몸을 덮었다.

나, 선인장이야.

알아, 안다고

찔리면 피가 나는 그 가시를 담았지.

무서워하지 말라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

마음이 편해졌다.

가만히 있는 건 어렵지 않다.

선인장 가시에 위로 받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