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참지마요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수료식 성료 外
◇대웅제약, 참지마요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수료식 성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지난 19일, 느린 학습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ㆍ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소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해 온 윤재승 CVO의 자문에 따라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피치마켓 사옥에서 열린 수료식은 온ㆍ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현장에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8명이 직접 참석해 참지마요 활동내역과 소감을 전했으며 그 외 봉사단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수료식에 참여했다.
이어 196명의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 등을 펼쳐온 최우수ㆍ우수 봉사단원 58명을 위한 상품 및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지난 5개월간 느린 학습자 2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에 나서며 ‘쉬운 글 도서’와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림책’을 활용해 1:1 독서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은 ‘쉬운 글로 쓴 국가건강검진 안내 콘텐츠’와 ‘식품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안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해 느린 학습자들이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왔다.
아울러 이번 6기 활동은 전국 각지의 학교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많은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아 참여 기관이 5기(36곳)와 비교해 25% 증가한 45곳으로 늘었다.
참지마요 6기에 참여한 복지관 관계자는 “참지마요가 일방향적인 교육이 아니라 느린 학습자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며 교육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번 참여할 때마다 뜻깊다”면서 “느린 학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서온 대웅제약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활동에서 윤재승 CVO의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 학습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나아가 참지마요의 수혜층을 확대하고 활동 범위를 해외로 넓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대웅제약은 비영리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함께 참지마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와 AAC 그림책을 제작해 전국 병ㆍ의원과 학교, 기관 등 1000여 곳에 2만여 권을 기부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참지마요의 수혜 대상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충남소방본부와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 및 확산’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는 세종소방본부와 두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해 응급 상황에서 장애인과 외국인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그림 문진표를 현장에 보급했다.
참지마요 활동 범위도 글로벌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참지마요를 ‘SAY PAIN!’이라는 글로벌 캠페인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느린 학습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인도네시아어 버전의 AAC 그림책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SAY PAIN’ 캠페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022 한국PR대상’에서 국제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GC지놈, AI 기반 NIPT 분석알고리즘 개발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자사의 비침습산전검사 ‘G-NIPT’에 인공지능(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aiD-NIPT(AI using fragment distance-NIPT)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NIPT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기존의 선별 검사보다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다만, 염색체마다 하나의 값을 계산하여 분석해야 한다는 한계점과 산모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조각 비율이 낮은 경우나 해독된 염기서열 데이터가 적은 경우에는 분석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GC지놈은 염색체의 전반적인 패턴을 학습한 AI 기반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축하여, 더 높은 정확도로 태아의 염색체 이수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 방안을 고안했다.
GC지놈 연구팀은 20~45세 1만 9893명의 단태아 산모검체를 이용, AI 알고리즘 구축 및 평가 그룹(2215명)과 알고리즘 검증 그룹(1만 7678명)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단태아 산모검체 2215개를 활용해 기존 NIPT 분석법인 세포 유리 DNA의 수적 이상 여부(FC, Fragment Count)가 아닌 단편거리 이상 여부(FD)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AI 알고리즘을 수립했으며, 1만 7678명의 검체를 통해 해당 알고리즘을 검증한 결과 21, 18, 13번 삼염색체 이상을 검출하는 데 99.4%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앙상블 알고리즘(Ensemble algorithm)의 경우 민감도 99.7%, 양성예측도 88.4%로 가장 성능이 좋았다.
이는 기존 상용 중인 알고리즘인 수적 기반의 Z-score와 NCV-score의 민감도가 95.15%, 양성예측도가 각각 40.77%, 36.8%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정확도를 의미한다.
이 수치는 알고리즘 판독결과만의 값으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거쳐 더욱 높은 정확도로 수검자에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논문으로 게재돼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NIPT 대비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 GC지놈은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 노력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휴젤,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년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최근 3년간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을 선정, 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하는 제도다.
휴젤은 지난 2017년부터 자사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제품들을 꾸준히 지원하며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활 수준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리얼 미 캠페인’은 2019년에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는 서울시청과 협력해 서울시 내 미혼모 가정ㆍ저소득층 여성 청소년ㆍ해외이주여성 등 뷰티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 휴젤은 지난 3년간 서울시 연계 53개 여성보호기관을 통해 28만여개의 기초 화장품을 기부했다.
휴젤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해 온 ‘리얼 미 캠페인’을 통해 뷰티 취약계층 여성분들에게 화장품을 전달한 활동이 작게나마 생활 여건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손 잡고 취약계층 여성분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존감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ASCO GI 2023 통해 HD-B001A 임상 2상 중 결과 공개
한독이 진행하는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CTX-009, ABL001) 임상 2상의 주요 결과가 내년 1월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3)에서 포스터 발표된다.
HD-B001A(CTX-009, ABL001) 임상 2상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에서 파클리탁셀과 HD-B001A(CTX-009, ABL001)을 병용 투여 요법으로 이전에 1차 또는 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4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ASCO GI 2023에서는 HD-B001A(CTX-009, 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과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 대한 계획도 공유된다.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CTX-009, ABL001) 임상 2/3상은 전신 화학항암요법을 1회 투여 받고 전이 또는 재발한 절제불가능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파클리탁셀과 HD-B001A(CTX-009, ABL001) 병용투여와 파클리탁셀 단독투여를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공개 임상시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장암 환자 대상 HD-B001A(CTX-009, ABL001) 임상 2상은 2~3곳에 전이된 대장암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HD-B001A(CTX-009,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HD-B001A(CTX-0009, ABL001) 한국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또한, 한국 임상을 토대로 HD-B001A(CTX-009, ABL001)이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미국 임상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